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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14

3rd, 쿄토를 곱씹다 #3

сигнальный 2015. 4. 24. 00:44

칸사이 패스는 이제 깊숙한 곳에 넣어놓고 JR패스의 시작이다.

 

 

 

 

이제부턴 비굴한(?) 재래선이 아닌 힘차게 신칸센 승강장으로 뛰어오른다.

 

 

 

 

우선 오카야마로 가서 짐을 록커에 쑤셔넣는다.

 

밤에 타카마츠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 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넣어둔다.

 

 

 

 

오카야마역 신칸센 재래선 환승구역에서 잠시 고민한다.

 

작년에 가본 이즈모시로 갈지 쿄토로 마무리를 할지...

 

이즈모시는 너무 오래 걸리고 예약을 선라이즈 이즈모가 아닌 세토로 잡아놨기 때문에 포기한다.

 

그리고 야마구치, 시마네, 톳토리 개인적으론 FU*K 지역이라 쿄토로 뒤도 안돌아보고 향한다.

 

 

 

 

쿄토까지 가는데 점심식사를 미리 해놓는다.

 

히카리라고 해도 쿄토까지 각역정차인 히다마라 꽤나 걸린다.

 

쿄토에 도착해서 간곳은 난젠지.

 

 

 

 

 

지하철 케아게 역에서 내리면 된다.

 

니오몬도오리에서 샛길로 들어간다.

 

 

 

 

 

산몬을 지나면 법당.

 

카마쿠라때 지어진 절이다.

 

경내는 역시 무료이지만 산몬은 입장료를 내야한다.

 

 

 

 

난젠지는 사실 절 자체보단 수로각 때문에 많이 찾는다.

 

메이지 시대에 지은 것으로 1890년 완공되었다.

 

 

 

 

 

원래 목적은 비와호수와 쿄토시를 잇는 역할을 하는 수로인데

 

중세시대에 지어진 절 내부에 로마양식의 건축물이 통과하는게 참 이상하긴하다.

 

메이지정부에서 불교 탄압을 위해 수로의 최단거리를 명분삼아 경내를 관통하게 한 것이다.

 

메이지 시대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우리도 많은데 정치관련 핵심은 다른거 없다.

 

양복입고 단발한 사무라이들의 목적은 서구정치 겉포장속에 신토중심의 천황 이데올로기를 넣는것이다.

 

 

 

 

물은 지금도 잘 흐르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은 그리 어색하지 않았다.

 

절을 잡기 위한 정책이 훗날 절을 살려주고 있는 모순.

 

역사에서는 너무 많이 보이는 흔한 모습이다. 인간이 이렇게 작고 짧다.

 

 

 

 

다음으로 간 곳은 뵤도인이다.

 

나라혼센을 이용해 우지역에서 내리면 된다.

 

 

 

 

 

 

봉황당과 연못의 깔끔한 조화.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을 형상화한 절이다.

 

1052년 헤이안 시대 말기 건축물. 그리고 다시끔 언급되는 후지와라 가문.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중국풍이 강하다.

 

 

 

 

봉황당은 아무때나 들어갈 수는 없고 인원수가 모였을때 정해진 시간에만 갈 수 있다.

 

아쉽지만 멀리서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멋이 없는게 아닌데 헤이안진구처럼 눈도 피곤해지고 금방 질린다.

 

 

 

 

12월 중순의 단풍이 눈약 역활을 해준다.

 

박물관으로가서 나무로 만들어진 보살상들을 구경한다.

 

거즘 천년이라는 시간을 버틴 목조상들이 참 신기하다.

 

하나하나 보다보니 어느덧 폐관시간이 되었다.

 

 

 

 

뵤도인 안녕.

 

쿄토가 아쉽지만 이제 선라이즈를 타러 타카마츠로 가야 한다.

 

 

 

 

역으로 가는 길에 우지스루가야에 들러 당고좀 사간다.

 

우지에서 화과자로 유명한 집이다.

 

 

 

 

살 것도 샀으니 쿄토역으로 향한다.

 

녹차당고만큼 녹색인 정겨운 나라센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