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игнальный

2015.01.23. ~ 2015.02.15. 갈때는 멀었지만 올때는 가까웠던 3주간의 일정.

얼굴은 보지도 않고 여권을 냅다 채가더니 전자인식처리 한번 하고 도장 꽝 찍더니 휙 나한테 집어던지는 터키 출입국 관리 공무원을 보면서 일정은 시작되었다. 아타튀르크 공항 지하철역 입구에 있는 자동매표기에서 카르트를 구입. 구입시 작은 액수 지폐만 먹으니 주의. 이스탄불 구도심 슐탄 아흐멧 지구. 비행기에서 한숨도 못잔 탓에 한 12시간은 넘게 잔거 같다. 점심식사. 술탄 아흐메드 1세 자미. (블루모스크) 아야소피아 박물관. 히포드롬과 이집트 오벨리스크. 시차적응과 준비운동의 하루.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 아테네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국제공항 폭주하는 물량때문에 무려 1시간 연착. 통합입장권 일정의 시작. 오늘 아테네의 날씨는 온난화창. 산책도 하고 역사 탐방도 하고. 꿈만 같은 시간. 디오니소스 극장. 파르테논 신전. 에레크테리온. 원형극장 Archeologikos Choros Theatro Irodou Attikou. 그리스에서 첫 식사.

제우스 신전. 세월에 장사 없고 대자연 속에 영원없다. 고대 상업과 무역의 증거. 로만 아고라. 근대 올림픽 경기장.

수니온 곶. 발칸 반도 최남단이자 포세이돈 신전이 있는 곳. 버스는 성수기때는 출발점에서 타야 되지만 겨울같은 비수기 시즌에는 신타그마 광장에서 타도 된다. 왕복 2시간에 일인당 15유로 정도. 비오는 날의 지중해와 포세이돈 신전. 겨울에 이동네는 이곳밖에 볼 것이 없다. 아테나 신전? 아직도 고고학계에서 논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