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철도/일본 JR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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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 아사히카와 ~ 엔가루 ~아바시리 최후의 국철열차를 밀어낸(?) 동토를 가로지르는 특급. 아직 옛 도색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린석. (GREEN CAR) 아사히카와가 아닌 삿포로에서 출발한다면 왓카나이와 마찬가지로 5시간이 넘는 여정이다. 그린석은 이럴때 상당한 도움이 된다. 참고로 시트의 배개가 상하로 움직이지 않는다는게 함정. 그래도 일반석과는 비교할 수 없는 편한함을 제공한다. 오호츠크와 타이세츠는 엔가루역에서 스위치백을 하는데 승객이 자기 시트를 돌려줘야 한다. 하지만 내 앞, 뒤로 사람이 없다면 이렇게 80년대 그랜클래스급(?)의 특혜를 누릴 수 있다. 특급 오호츠크의 빈칸을 채우는 아사히카와발 열차 타이세츠. 왓카나이나 아바시리를 향하는 특급은 이제 삿포로보다는 아사히카와로 자리잡혔..
마츠야마 ~ 우타즈 ~ 타카마츠 JR 시코쿠의 상징(과 같이 움직이는 열차)이자 시코쿠 횡단열차. 우타즈에서 오카야마와 마츠야마를 잇는 시오카제와 만나고 헤어진다. 참고로 이시즈치에는 그린샤가 없지만 시오카제에는 그린샤가 있다. 자유석. (Non Reserved seat) 슈퍼시트 지정석. (Reserved seat) 슈퍼시트 마크. 자유석과 지정석을 비교해보면 모양은 비슷하나 안락함에는 차이가 있다. 바로 시트간격과 등받이의 차이. 왜 그렇게 패스 이용자들이 지정석을 버리고 자유석으로 가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미도리노마도구치는 사람 잡아먹는 곳이 아니다. 당당히 누리길. 지정석과 자유석은 세면대도 다르다.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문제없다. 지정석 근처에 수납공간이 있다.
타카마츠 ~ 코토히라 ~ 코치 시코쿠 종단열차. 시만토는 오카야마와 코치를 연결하는 난푸와 연결하는 편성이 많다. 우타즈에서 만나고 헤어진다. 지정석 + 자유석. (Reserved seat + Non reserved seat) 시코쿠 열차의 특징 중 하나가 반량 지정석이 많은 것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열차 나이도 많고 회사가 돈도 없고 반량으로 나누지 않고 시트만 구분해놨다. 이런 경우 패스 이용자라면 평소시엔 그냥 자유석에 앉아도 되겠지만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때에는 자유석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귀찮더라도 지정석을 따자. 이런식이다. 지정석이나 자유석이나 시트 구조는 같다. 그리고 이런 인테리어를 대부분 시코쿠 특급에서 볼 수 있다. 자유석. (Non reserved seat) 오래된 열차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