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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15

일본의 일본으로...

сигнальный 2015. 12. 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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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 2015.11.17.

 

항상 갔던 일본이지만 이번엔 새로운 도전이었다.

 

일본의 경우 가족과 같이 간건 처음이라 괜히 평소보다 긴장도 되고 신경도 많이 쓰였다.

 

어머니를 모시고 다닌곳들은 전부 다 예전 여행기에서 다뤘던 내용들이기에

 

여기에 기록하는건 개인적인 시간 5일만이다.

 

 

 

 

 

홋카이도 도동에서 혼슈 츄고쿠 지방까지 아우르는 일정.

 

2주이긴 하지만 혼자 있던 시간은 얼마 없었고 가이드 역할하는게 주 였지만

 

혼자서는 느끼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은 소중한 재산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반면 목표였던 가보지 못했던 도동을 가긴 했지만 시간상 놓친것도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04日

신치토세 공항 -> 삿포로 (치토세센 에어포트 RAPID 127)

 

05日

삿포로 -> 노보리벳츠 (L LEX 스즈란 4)

 

06日

노보리벳츠 -> 하코다테 (LEX 슈퍼 호쿠토 8)

 

07日

하코다테 -> 아오모리 (LEX 슈퍼 하쿠쵸 34)

아오모리 -> 히로사키 (LEX 츠가루 10)

 

08日

히로사키 -> 신아오모리 (오우혼센 LOCAL)

신아오모리 -> 센다이 (토호쿠 신칸센 하야부사 24)

센다이 -> 도쿄 (토호쿠 신칸센 하야부사 30)

도쿄 -> 신오사카 (토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535)

 

09日

신오사카 -> 쿄토 (토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466)

쿄토 -> 나라 (나라센 미야코지 RAPID)

나라 -> 쿄토 (나라센 미야코지 RAPID)

쿄토 -> 나고야 (토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476)

나고야 -> 신오사카 (토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527)

 

10日

신오사카 -> 쿄토 (토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516)

쿄토 -> 신오사카 (토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475)

신오사카 -> 히로시마 (산요 신칸센 사쿠라 569)

히로시마 -> 미야지마구치 (산요혼센 LOCAL)

 

11日

미야지마구치 -> 히로시마 (산요혼센 LOCAL)

히로시마 -> 신오사카 (산요 신칸센 사쿠라 562)

 

12日

신오사카 -> 칸사이 공항 (LEX 하루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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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사이 공항 -> 텐노지 (LEX 하루카 14)

텐노지 -> 호류지 (칸사이혼센 미야코지 RAPID)

호류지 -> 텐노지 (칸사이혼센 미야코지 RAPID)

신오사카 -> 도쿄 (토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526)

도쿄 -> 신아오모리 (토호쿠 신칸센 하야부사 31)

신아오모리 -> 아오모리 (오우혼센 LOCAL)

아오모리 -> 삿포로 (야간급행 하마나스)

 

13日

삿포로 -> 쿠시로 (LEX 슈퍼 오오조라 3)

 

14日

쿠시로 -> 네무로 (네무로 혼센 LOCAL)

네무로 -> 쿠시로 (네무로 혼센 LOCAL)

 

15日

쿠시로 -> 오비히로 (LEX 슈퍼 오오조라 8)

 

16日

오비히로 -> 삿포로 (LEX 슈퍼 토카치 6)

 

17日

삿포로 -> 신치토세 공항 (치토세센 에어포트 RAPID 92)

 

 

 

 

돌이켜보면 가을에 일본에 여행가는건 처음이었다.

 

여행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절기라 항공권도 싸게 구입하고

 

날씨도 좋고 단풍도 좋고 너무 춥지는 않게 쌀쌀하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몸이 추운걸 좋아한다. 반면 여름은 잼병.)

 

최근 일본정부의 관광객 한해 3천만명 유치 정책에 의한 관광비자 규제완화와

 

엔화의 약세에 따른 폭발적인 외국인 일본 관광객 수

 

+

 

국내 가을여행에 전국 초중교 수학여행 시즌까지 맞물리는 바람에

 

이름좀 팔리는 곳이라면 정말 정신이 없었다.

 

특히 쿄토나 나라의 경우는 조용하고 여유있는 분위기를 바랬었는데 걸어다닐 수 있는걸 감사해야 할 정도.

 

정말 혼슈쪽에서는 뻑하면 신칸센이 만석이 터져대서 창구에서 티켓 따는것도 일이었다.

 

 

 

 

 

최근의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도 개인 여행자들에겐 없지 않아 작용할 듯 하다.

 

대도시야 상관 없겠지만 여기저기 구석구석 쑤시고 다니는 입장이라면 불쾌한 경험을 할 수 있을수도.

 

사사로운 마찰이야 어딜가던 언제나 있었고 가소롭게 넘겼지만 어머니께서 당하시는 상황을 겪었고

 

또 남성인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곳(온천 여탕)에서 벌어진 일이라 굉장히 불쾌감과 화가 치밀었다.

 

일본을 그나마 알고 대처능력이 있는 내가 당했다면 대수롭지 않기에

 

이런 글을 쓰지 않았을 텐데... 누군가 소중한 이들과 같이 가는 사람들을 위해 적어본다.

 

(나라 GDP만 높으면 뭐하나 그것 밖에 안되는 것을... 빕신들ㅉㅉ 밥값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