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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17

리츠린 공원

сигнальный 2017. 8. 3. 12:01

 

 

 

리츠린 공원.

 

400년이 되는 이 공원은 일본 명승지로 등록된 공원중 가장 크다. 도쿄돔의 약 3.5배.

 

16세기말 이 지역의 호족 사후지의 개인 정원으로 시작해 100년동안 갈고 닦은 모양이 지금에 이른다.

 

1875년 현립공원으로써 일반인에게 개방되었고 1953년 지방명승지로 등록되었다.

 

평은 좋지만 일본 3대 정원(오카야마의 코라쿠엔, 카나자와의 켄로쿠엔, 미토의 카이라쿠엔)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름이 리츠린(율림)인데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밤 나무가 이 지역에 많이 있었다는 설과 중국에서 나무가 무성한 곳을 율림이라 하는데

 

그 표현을 왜가 그대로 따왔다는 설이 있다.

 

 

 

 

동문, 북문이 있는데 동문 입장을 기준으로 쓴다. 

 

들어가면 산과 탁 트인 정원이 맞이해준다.

 

 

 

 

 

지금은 카페로 활용되고 있는 상공장면관(상공업진흥소).

 

리츠린은 규모가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 한번에 볼 수 없다.

 

무한대 기호 모양으로 걸어보는걸 추천한다.

 

우선 오른쪽부터(북쪽정원) 시계방향으로 돌아본다.

 

 

 

 

 

 

 

걷다보면 잔디광장이 나온다.

 

나무를 심어 영국식으로 표현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도심에 이렇게 녹지를 잘 관리하는 일본이 부러울때가 많다.

 

 

 

 

 

중국식의 정원도 보인다.

 

저 촌스러운 주황색...

 

 

 

 

8자중 반을 돌았다.

 

남은 원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본다.

 

하지만 그전에 리츠린 친구들을 소개한다.

 

 

 

 

 

마츠모토 성에서 보고 오랜만에 본다.

 

사람만 보면 먹이타임인줄 알고 모여드는 팔뚝만한 잉어들.

 

 

 

 

 

사람이 지나가도 돌부처처럼 꿈쩍도 안하시는 비둘기 선생님.

 

너가 알아서 비켜가라고 포스가 장난 아니셨다.

 

뜨뜻한 자갈이 몸에 좋으신가 보다.

 

 

 

 

 

 

 

매림교를 건너서부턴 북호다.

 

지금부턴 전형적인 일본식 정원.

 

 

 

 

 

 

 

봄을 맞이한다는 영춘교부터는 남호다.

 

이곳은 선착장에서 인원이 차면 배타고 호수를 돌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니 필요한 사람은 참고하자.

 

 

 

 

 

 

리츠린의 꽃은 국월정.

 

들어가서 쉬고 싶었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넘처나는 상황이라 발을 돌린다.

 

맛차 서비스를 하는 모양이다.

 

 

 

 

달을 손에 움켜쥔다는 국월정.

 

그곳에서 바라본 남호.

 

분명히 이곳에서 술한잔 하면서 보는 야경은 일품일 것이다.

 

권력은 동서고금 있고 봐야 한다.

 

 

 

 

 

저 뒷동산 쪽으로 서호가 있는데 덥고 힘들어서 그곳은 관둔다.

 

다시 동문으로 돌아간다.

 

부용봉에서 바람 잠깐 쐬면서 북호를 곱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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