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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743km 떨어짐) 코토히라 온천은 에히메현의 도고와 더불어 시코쿠의 양대 온천중 하나다. 온천 숙박시설이 몰려 있고 그 수준도 훌륭하다고 들었지만 체크아웃 체크인 사이의 시간을 이용해 탕을 개방하니 꼭 숙박을 하지 않아도 당일입욕이 가능하다. 탕 개방 시간에 맞춰 온천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자. JR, 코토덴 둘 다 코토히라로 갈 수 있지만 코토덴을 추천한다. 시간은 타카마츠칫코에서 한시간정도 걸린다. 간 곳은 코토히라각. 당일 입욕은 왼쪽에 있는 입욕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열쇠로 잠근다음 그 열쇠를 가지고 카운터로 가져가서 계산하면 된다. 가격은 900엔에 타올을 서비스로 제공해준다. 탕으로 ㄱㄱ 노천탕에서 여름이라 온천수를 시원하게 부분 제공해주는..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843km 떨어짐) 도고온센은 워낙 유명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도고온센본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로도 유명한 곳이고 목조건물 문화재로 등록된 데에다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3000년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일본이란 말이 세상에 등장한게 서기 720년이니 저건 뻥을 너무 많이 튀긴 말 이지만 쇼토쿠태자가 언급되는것을 보면 백제 말기부터 활용한 온천임은 분명하다. 온천거리에 이것저것 먹을것도 많고 선물살 곳도 많으니 느긋하게 보면 좋다. 도고온센은 아침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운영하므로 시간제약을 그리 받지 않는다. 즉, 꼭 료칸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건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말. 대체로 6시부터 22, 23시까지라 아침식사후 목욕하러 들러도 되고 저녁먹고 밤 늦..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484km 떨어짐) 하코다테 직항편이 있을 때만 해도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온천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곳이 하코다테의 유노카와 온천이다. 이제는 그 의미가 퇴색되었지만 혼슈에서 홋카이도로, 또 그 반대로 신칸센을 이용해 넘어갈때 피로를 푸는 베이스 캠프로서 역할을 해준다. 하코다테가 크기도 얼마 안되고 숙소는 역 주변에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유노카와 온천으로 가는 길은 저렴하게 전차로 해결하면 된다. 또 하코다테의 지리적 위치상 당일입욕을 추천한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온천숙소에서 머물러도 상관은 없다. 전차에서 내리면 족탕을 시작으로 유노카와 온천마을이 펼처진다. 하코다테 시내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곳에 오순도순 숙소들이 몰려있다. 온천 마크가 있는 곳이 당일입욕(히가에리 뉴요..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564km 떨어짐) 한때 일본인에게 가장 가고 싶은 온천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홋카이도의 노보리베츠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본 경제의 쇠락과 외국인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유황의 보고인 노보리베츠는 서서히 일본인들의 마음속에서 사라져갔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 돌아가는 노보리베츠는 예전과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어도 유황천을 중심으로 식염, 명반, 망초, 녹반, 철-함철, 산성, 중조-탄산수소염, 라듐천 9가지의 온천이 자연 용출되는 온천백화점으로 홋카이도의 대표 온천이자 유황 No.1 온천이다. 노보리베츠 온천구역은 노보리벳츠역에서 부터 시작한다. 도난버스를 이용해도 되고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예전엔 없었지만 역 내에 도난버스 표 발매기가 설치되어있다..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642km 떨어짐) 홋카이도의 온천이라 함은 보통 삿포로의 조잔케이, 노보리벳츠, 하코다테 유노카와 위 세곳이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있고 좀더 범위를 넓히면 토야 호수, 토카치다케, 아칸 호수의 카와유가 있다. 삿포로와 가까운 조잔케이, 열도 유황물 1번지 노보리벳츠, 홋카이도 여행 필수코스인 하코다테에서 시내전차로 갈 수 있는 유노카와. 이 대표간판들에 가려진 곳이 오비히로의 토카치가와가 아닐까 한다. 확실히 오비히로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하지만 습지에서 나오는 식물성 성분을 함유한 물을 그대로 사용해 피부질환이나 미용에 매우 뛰어나 자국민들에게는 인기 최고인 곳이기에 강력 추천하고 싶다. 노보리벳츠의 유황물이 우유빛이라면 토카치가와의 식물성 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