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특급 선라이즈 이즈모&세토

도쿄 ~ 요코하마 ~ 시즈오카 ~ 히메지 ~ 오카야마 ~ 요나고 ~ 이즈모시

도쿄 ~ 요코하마 ~ 시즈오카 ~ 히메지 ~ 오카야마 ~ 사카이데 ~ 타카마츠 ~ (코토히라)

 

 

 

 

 

JR PASS 여행자에게 그나마 관대한 선라이즈.

 

기획 관광열차를 제외하고 서민이 그래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현존 유일한 침대열차다.

 

 

 

 도쿄 ~ 이즈모시 (선라이즈 이즈모)와 도쿄 ~ 타카마츠 (선라이즈 세토)로 구성되어 있고

 

오카야마 역에서 하행은 분리, 상행은 연결해 운행한다.

 

 

 

 보이는 것처럼 1,2층으로 구성되어있다. 또 1.5층도 있다.

  

 

 

선라이즈 열차의 구성과 특급, 침대권 가격은 JR PASS 사용 기준시 이렇게 된다.

일본 열차 유일하게 흡연칸을 제공하고 있다.

여행중 담배걱정이 된다면 흡연실을 달라고 하자. 흡연칸 불쾌함은 본인이 감수.

 

 

일반석.

노비노비 지정석 (JR PASS 무료.)

 

B침대.

솔로 (9900)

싱글 (11000)

싱글 트윈 (12900, 2인 사용시 5500 추가.)

선라이즈 트윈 (11000*2=22000, 1인이 사용해도 무조건 2인 요금을 내야함.)

 

A침대.

싱글 디럭스 (17280)

 

https://www.jr-odekake.net/goyoyaku/campaign/sunriseseto_izumo/form.html

 

링크에서 좌석현황 확인이나 예매발권 가능.

좌석 확인 하려면 JR 서일본 회원가입 필수.

특급권, 침대권 혹은 승차권까지 예매발권 하려면 해외결제 신용카드 등록 필수.

 

 

 

카페트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침대칸으로 치지 않고 좌석으로 본다.

따라서 침대요금이 없고 특급요금만 받는다. 

JR PASS 이용자 뿐만 아니라 자국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구성은 위, 아래로 되어있고 커튼을 칠 수 있게 되어있다.

하지만 그건 복도쪽만 해당되고 반대쪽 창문쪽은 머리부분만 가려진 개방식이다.

 

 

 

물컵, 덮을것과 베개대신 깔개를 제공한다.

 

솔로석 복도.

 

 

 

솔로석 위층.

 

 

 

 솔로석 아래층. 

단층에 위, 아래로 방이 나누어지는 구조다.

 

 

 

 어찌되었든 침대 이용값을 내는지라 누우면 노비노비는 상대도 안될정도로 훨씬 편하다.

 다만 일어나서 무언가를 할 수는 없다.

 

고로 감옥 독방을 넘어 죽어서 들어갈 관 같아 아래는 절대 비추다.

사실 가방 말고 캐리어 급의 짐이 있다면 무조건 싱글 이상을 가는것을 추천한다!

 

 

 

 솔로석 부터는 도어락이 있다.

노비노비와 달리 다른곳으로 갈때 귀중품을 들고갈 필요 없다.

 

 

싱글석 복도.

 

 

선라이즈의 주력은 싱글석이다.

 보통 2층 구성인데 될 수 있으면 진동이 덜한 2층을 추천한다.

 

 

 

2층 싱글석.

 

 

 

 1.5층 싱글석.

 창문 샷시가 휘어져 있지 않고 평평하다. 

 

싱글 트윈.

 

원래 목적은 2명이서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방이지만

 실상은 짐 많은 개인이용자를 위한 객실이다.

 

아래 침대, 위 침대 전부 접혀서 1명이서 싱글보다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1.5층에 자리잡고 있는 싱글 트윈.

 

 

 

 위아래로는 여유롭지만 사실상 폭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짐이 많거나 크다면 아래 침대공간을 잘 활용해야한다.

 

 

 

 3등분으로 되어있는 매트 중 가운데 것을 한 쪽으로 밀어 올리면

 이렇게 아래에는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테이블도 있어 무언가를 놓을 수도 있다.

 

 

 

 계단 속에 플러그를 제공해주는데 간혹 전압이 불안정해지면 스위치가 털컥하고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마다 다시 두꺼비집 스위치를 올려줘야 한다.

 

 

 

선라이즈 트윈과 싱글디럭스가 있는 디럭스칸 복도.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은 B침대칸 선라이즈 트윈, 위로 올라가는 계단은 A침대 싱글 디럭스다.

 

 

 

 

 

 

 

 

솔로석부터 모든 방이 밀폐된 공간이고 침대 아래에서 끊임없이 히터가 나오기 때문에

 겨울에는 신선한 공기를 넣어주는 환풍구를 잘 활용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겨울에도 굉장히 덥고 건조해진다.

 

 

 

일반석인 노비노비와 B침대 객실은 샤워카드를 구매한 후에 샤워실을 이용해야한다.

 

차장에게 구입할 수도 있고 카드자판기에서도 구입 가능한데 서두르는 것이 좋다.

 

A침대인 싱글디럭스칸은 어메니티 제공과 함께 1장을 무료로 준다.

 

가격은 상행선이 조금 더 비싸다.

 

 

 

샤워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카드를 넣으면 카드를 인식한 뒤에 카드가 다시 나오고 물 사용시간을 6분 준다. 

 

구입할 수 있는 수에는 그닥 제한은 없는 모양이니 1인당 2장 구매해도 문제는 없다.

 

 샤워가 다 끝나면 파란색 버튼을 눌러 다음 사람을 위해 샤워실 세척해주는 것은 매너.

 

 

 

 남은 사용시간을 보면서 씻을 수 있고 샴푸 비누도 준비되어 있다. 단, 수건은 각자 알아서!

 

시간이 6분 이지만 버튼으로 껐다켰다 하면서 쓰면 충분하다.

 

문을 닫고 샤워실 내부를 보면 밑으로 물은 잘 빠지고 김도 안생긴다.

 

다만 열차가 좌우로 흔들릴때 바닥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삐끗하거나 넘어지지 않게 조심 해야한다.

 

귀중품이나 갈아입을 옷 놓을곳도 충분히 있다.

 

 

 

선라이즈는 침대열차긴 하지만 차내판매는 없다.

 

오로지 자판기만이 있기 때문에 먹을것은 탑승전에 마련해야하며

 

마실것도 다른 자판기보다 2, 30엔정도 더 비싸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것이 절약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