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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13

2013.02.06. (마츠야마)

сигнальный 2015. 4. 4. 03:16

패스 4일째는 시코쿠로 넘어가기로 한다.

 

2월 5일은 한게 없어서 남길게 없다.

감기 걸린 상태에서 2250km가량을 뛰었으니 늦게 일어난건 말 할 것도 없고 싸돌아 다니면서 열차 사진만 찍은 날이었다.

먹는거는 사세보에서 햄버거.

 

타카마츠와 마츠야마중 고민하다 거리가 먼 마츠야마를 선택한다.

 

마츠야마 일정은 계속 자유석으로만 다녀서 티켓이 남은게 없다. 그때는 귀찮아서 그랬지만 지금은 후회된다.

 

철도로 시코쿠로 가는 방법은 단 한가지. 오카야마에서 세토대교로 넘어가는것.

 

노조미로 오카야마까지 간 뒤에 특급 시오카제로 마츠야마까지 간다. 4시간정도...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청록색 JR로고와 유인개찰구를 보니 시코쿠가 맞구나 생각이 밀려왔다.

 

 

 

 

마츠야마는 조용하고 한적하다. (사실 시코쿠 자체가 조용하다.)

 

전차로 다녀면 왠만한건 다 밟힌다.

 

역에서 슬슬 걸어서 간 곳은 마츠야마성이다.

 

 

 

 

마츠야마성은 산 위에 있는 타입이라 슬슬 걸어가면서 가도 되지만 로프웨이도 제공한다.

 

 

 

 

 

천수각에서는 탁 트인 시야로 마츠야마시를 볼 수 있다.

 

 

 

 

해자는 얼마 남아있지 않지만 시코쿠를 대표하는 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예쁘장한 도고온천역.

 

다음으로 간 곳은 도고온천.

 

도고공원도 함께 볼 수 있다.

 

 

 

 

도고온천 본관.

 

워낙 유명한 곳이니 다른 설명이 필요 있으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장소.

 

전차역에서 상점가를 쭉 걷다보면 나온다.

 

굳이 마츠야마에 머물지 않더라도 잠깐 들려서 목욕하기에도 좋다. 비싸지도 않다.

 

 

 

 

 

와식과 양식의 조합.

 

이 주변에 워낙 료칸이고 호텔이고 깔려있어 증기냄새가 분위기를 꽉 잡아준다.

 

 

 

 

 

도고온센 츠바키노유.

 

본관의 자매탕이다. 우리말로 하면 동백꽃 탕인 셈인데

 

쇼토쿠태자가 동백꽃의 나무가지가 쭉 벋어져있는 온천마을의 풍경을 보고 '마치 천수국(天寿国)에 있는듯 하다.'

 

라고 말한것에서 따왔다고 한다.

 

앞에 복원된 쇼토쿠태자 비문도 있기는한데 큰 의미는 없다.

 

(일본열도 고대사는 갖다 붙이고 뜯어 고치고 믿거나 말거나 전설따라 삼천리가 태반이다.)

 

 

 

느긋하게 걸어다니면서 보니 어느덧 6시가 되어간다.

 

마츠야마에서 오카야마로 가는 마지막 특급 시오카제가 6시반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둘러 혼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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