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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13

2013.02.09. (쿄토 #2)

сигнальный 2015. 4. 4. 03:15

5. 토시샤 대학교

 

다음으로 간 곳은 토시샤 대학교.

 

일본 명문대학교로도 유명하지만 윤동주 시인 때문이라도 우리에겐 잘 알려져 있다.

 

 

 

 

오래된 건물들이 있는 캠퍼스가 참 좋았다.

 

 

 

 

 

그런데 공사중이라 조용한 캠퍼스는 기대 할 수 없었다.

 

이날 본고사 날이었는지 교복입은 애들이 단체로 나오는 모습도 보였다.

 

캠퍼스 주변은 대학생 상대로 하는 음식점들이 많아서 그런지 싸고 맛있는 곳이 많다.

 

 

 

 

 

일정 마지막 날이라 하도 싸돌아 다녀서 그런지 배가 무지하게 고파웠다.

 

캠퍼스 옆 마츠야에서 밥을 해결한다. 건너편에는 모스버거도 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같은 카라스마 거리에 있는 레빗 로봇(Rabbit robot)의 크레프도 맛있다고 한다.

 

식사도 해결했고 지하철을 타고 헤이안진구로 향한다.

 

 

 

6. 헤이안 진구

 

 

 

지하철 히가시야마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신궁. 간단히 말해서 신사인데 소위 죽은 천황을 모셔놓은곳.

 

50대 칸무천황, 121대 코메이천황을 모신 곳이라 해서 신궁이라 한다.

 

1895년 건설 시작. 메이지 시대이다.

 

 

 

 

 

참배하는곳.

 

안에서 사진 찍으려다가 바로 저지당했다.

절, 일반 신사하고 착각해 실수;;

 

 

 

 

가뜩이나 주홍색 건축물이 석양에 더 물들기 시작한다.

 

어느덧 슬슬 해가 지고 있었다.

 

 

 

7. 야사카 진자

 

쿄토역으로 돌아가기 전에 남쪽으로 걸어가면서 야사카진자로 향한다.

 

5년전에 뭣 모르고 다녀간 곳이라 사진이 얼마 없어서 사진을 찍으러간다.

 

 

 

 

기온사, 칸신인이라 불린 곳이 1868년 야사카 신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전설이나 일본서기 기준으로 예기하면 기원을 따지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온듯 하다.

 

간단하게 예기하면 656년 이리지(伊利之) (일본에서는 이리시) 고구려(코라이, 코쿠리)도래인인데...

 

이 양반이 신라(시라기)국 지금의 경상남도 가야산(우두산) 자락에 스사노오노미코토(素戔嗚尊)를 모신 사당을

 

야마시로쿠니 아타고군 야사카향(山城国愛宕郡八坂郷)에 신사로써 옮겨 모신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도래인 야사카노 미야츠코(八坂造)는 할아버지가 시루츠마노 오리사(之留川麻之意利佐)라 하는데 

 

'이리(이)지 = 이리시(伊利之) = 오리사(意利佐, 의리좌)'는 거의 맞다고 보고 있다.

 

 

 

여담이지만 와중에 이()씨가 중국에도 있는 성씨라 중국에서 온거라고

 

반도 신경과민증이 도져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저것 따지면 조선민족 이라는게 확정적이다.

 

신경증도 신경증이지만 사실 일본에서는 중국처럼 부여, (고)조선, 고구려를 중국역사에 갖다 붙여서 보는 경우가 있다.

 

뭐 어거지로 발악하는 거지만 그닥 연이 없던 신라(시라기)야 둘째치고

 

이거 뭐 백제(쿠다라)나 가야(가라, 아라)는 빼도박도 못하니 역으로 임나일본부라는 개념도 만들고 하는데

 

역사 날조, 컴플렉스로 보는것보단 천황 이데올로기 측면으로 봐야

 

지금 일본 돌아가는 꼬라지와 함께 통합적인 설명이 된다.

 

물론 그 중심에는 지고 도망간자의 컴플렉스가 있겠지만.

 

 

 

신라-발해 남북국 시대가 시작되고 삼한땅과 왜 열도의 흐름은 서서히 0으로 다가간다.

 

도래인들의 자리잡은 지역의 지배 정당성이 항상 이렇게 신격화 되고 급하게 모여서 정리된게

 

고사기 부터 시작해서 특히 문제 덩어리인 일본서기인지라

 

신화는 문화로써 받아들이고 실제론 고대 삼한땅과 왜의 정치적인 흐름으로 분석해서 봐야할 듯 하다.

 

 

 

 

저녁시간에도 참배객은 많았다.

 

 

 

 

쿄토의 대표 거리 시죠도오리.

 

멋진 야경을 손에 넣고 산죠역에서 지하철로 쿄토역으로 돌아간다.

 

 

 

 

저녁은 이세탄 백화점의 와코.

 

돈가츠로 유명한곳이라 자리가 없어서 한 30분이상 기다린거 같다.

 

맛이 뭐 크게 대단한건 아니었지만 밥달라고 하면 꽁짜로 주는게 매우 좋았다.

 

 

 

 

 

이렇게 마지막 쿄토 버닝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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