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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世濟民

IMF 기준 GDP 2023년

сигнальный 2023. 12. 31. 22:09

GDP 상위권.

20C 중반부터 말까지 미국 원톱 체제였다면, 21C는 명실상부 미국, 중국의 공고한 투톱 체제다.

전세계 GDP의 42.6%로 G7보다 약간 작다. 즉, 중국 체급이 G7 나머지 6개 나라들을 합친 급이다.

피 지배국 인도의 영국 추월, 서방의 경제 제제를 비웃는 러시아의 성장.

일본(연필과 지우개 장부조작), 대한민국의 후퇴가 눈에 보인다.

추가로 일본은 약 10년간 구라쳐온 GDP 지수를 드디어 정상으로 돌린 모양이다.

엔저 탓도 있지만 인구수 4천만이나 적은 독일에게 40년만에 밀렸고

급속 성장하는 대규모 인도에게 추월 당해 5위로 떨어지는건 기정사실이다.

 

1인당 GDP 명목값 $30000 이상.

TSMC 파운드리 번창과 삼성전자, 삼성 파운드리의 노투자 배당금 튀기기 개삽질,

그리고 재정 건정성을 기본으로 하는 세수초과 극우 문재앙 정권의 재앙적 경제정책.

거기다 윤석열의 부자감세에 확장재정으로 세수구멍.

 

프랑스의 쇠락, 남부 유럽의 추락, 그래도 버티는 사회민주주의 북부 유럽.

교육 공무원이 푸드트럭까지 이용하고 있다는 영국의 비참한 현실.

공공서비스 감축, 금융 몰빵 와중에 부자감세 문제지 누가 오로지 브렉시트만의 문제라 할 수 있는가?

내가 얼치기 시장 자유주의자를 혐오하는 이유다.

 

1인당 GDP 구매력 기준 최상위권.

잘 보면 한국도 이제는 왠만큼 사는 사람이 못 사는 사람보다 많아진 나라가 된 듯 하다.

또한 양극화와 부의 치우침이 더욱 심해졌다.

빈부격차 증가, 보장되지 않는 노동과 안전, 사람 갈리는 노동시간,

저출산, 자살율, 고령화, 거기에 금리상승으로 경색되는 경제흐름.

 

그만두어도 모자란 판국에 갈 수록 한술 더 뜨는 각자도생 무한경쟁 신자유주의,

그로 인해 갑질, 신분제를 넘어선 음서제 화까지.

우리는 이미 지난 6여년간 쓸데 없는 짓거리로 정력낭비 하면서 정말 필요한 기회를 놓친 것 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