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벤치마크 (13)
сигнальный
인텔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8코어가 워낙 뜨거워서 바꿨더니 적어도 스로틀링은 안걸린다. 온도도 내부에 더운 바람이 안퍼지고 라디에이터 통해서 바깥으로 빼주니 몇도 정도 떨어진다. 위에가 슬림형 120mm 쿨러, 아래가 REDBIT 240 RGB 블랙.
더 이상 하이퍼 스레딩 없는 쿼드코어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 3년만에 업그레이드를 했다. 3년만에 헥사코어로 돌아온 것인데 아쉽지만 12 스레드는 아니다. AMD 라이젠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i5 9400f가 기쿨이 있고 가성비가 좋아 다시 인텔을 선택했다. OS도 10년동안 쓰던 7을 버리고 10으로 시스템상 반 강제적으로 갈아탔다. 확실히 4코어와 6코어 물리코어 차이는 컸다. 스카이레이크와 커피레이크의 진보도 그렇고 이제 머리수를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다만 인텔의 1151 다이에선 14나노의 벽을 깨지 않는 한 헥사까지가 한계인듯 싶다. i9 라인업이 옥타코어인데 기쿨이 아니라니... 이제 VGA만 눈치보다 갈아타면 또 몇년 잘 사용할듯 싶다.
MSI GTX 1070 gaming X twin frozr. 간단한 벤치. GTX 780Ti GTX 1070 GPU나 그래픽 RAM의 향상도 향상이지만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효율이다. 전기를 안먹는것 뿐만아니라 미세공정의 착한 온도, 평상시 돌아가지 않는 팬은 정말 놀라웠다. 밥 덜먹고 일 잘하고 조용하고. 파스칼에 매우 만족한다.
1.5세대에서 6세대로 점프. 스레드는 1/3으로 줄어버려 왠지 훵한 기분도 들지만 이래저래 문제도 있던 PC였고 뭔가 오래 어질러져 있던걸 싹 정리해 개운한 기분이다. 보드는 이런저런 초기불량 문제가 발생해 확장성좋은 Z칩셋으로 바꿨다. CPU는 다운그레이드, 램은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전체적으론 전기도 덜 먹고 잔가지를 다 쳐 내서 후련한 느낌. 5년동안의 CPU 진보를 새삼 실감했다. 스레드 12개는 이제 추억속으로... 지난날 PC에 돈을 오버해서 쓴게 너무 아깝고 후회스럽다. 회의 그 자체. 이제 하드 싹 정리하고 케이스도 간단한 빅타워로 해주면 되겠구나. 아 모니터부터 수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