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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 아테네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국제공항 폭주하는 물량때문에 무려 1시간 연착. 통합입장권 일정의 시작. 오늘 아테네의 날씨는 온난화창. 산책도 하고 역사 탐방도 하고. 꿈만 같은 시간. 디오니소스 극장. 파르테논 신전. 에레크테리온. 원형극장 Archeologikos Choros Theatro Irodou Attikou. 그리스에서 첫 식사.

제우스 신전. 세월에 장사 없고 대자연 속에 영원없다. 고대 상업과 무역의 증거. 로만 아고라. 근대 올림픽 경기장.

수니온 곶. 발칸 반도 최남단이자 포세이돈 신전이 있는 곳. 버스는 성수기때는 출발점에서 타야 되지만 겨울같은 비수기 시즌에는 신타그마 광장에서 타도 된다. 왕복 2시간에 일인당 15유로 정도. 비오는 날의 지중해와 포세이돈 신전. 겨울에 이동네는 이곳밖에 볼 것이 없다. 아테나 신전? 아직도 고고학계에서 논쟁중.

원래는 메테오라가 있는 칼람바카로 가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상 포기하고 계속 아테네에 머문다. 고대 아고라. 상업의 발달은 고대 그리스의 힘이었다. 그리스, 로마 시절의 신들과 실존 인물들을 한번 쭉 만나본다. 자연과 역사의 흐름으로 상들이 주로 머리부분들이 많이 훼손되었다. 그리스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그리스 정교 교회. 하드리아누스의 도서관. 통합 입장권으로 볼 수 있는 곳에서 제일 유적 손상이 심했던곳. 케라미코스. 수준 높은 관개, 교통 시설을 보여준다. 저녁식사는 케밥으로.

비오는 날의 아테네. 아테네 게이트 호텔 창문에서 바라보는 제우스신전. 정말 강추할만한 호텔이다. 1월에 푸근한 오렌지나무 길을 걸으며... 필로파포스 기념물. 기념물 옆에서 바라본 아크로 폴리스. 비가 그친 아테네시 전경. 그리고 갑자기 추워졌다. 점심식사. 저녁식사. 그리스의 올리브유와 꿀은 정말 최고가 아닌가 싶다. 떠날때 면세로 반드시 이용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