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Шикотан
이번엔 3년전에 한번 쓱 보았던 고궁박물원을 조금더 자세히 보기로 했다. 테러경계기간이라 수 많은 인파를 단 몇명의 공안이 신분증을 검사하고 X-ray 소지품 검사를 하는 바람에 천안문서역에서 천안문 안까지 들어가기에 2시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중국은 인간이 너무 많다는 것을 '사람만으로 주변 공기를 사우나처럼 만들 수 있구나'를 느끼며 실감한 날이다. 베이징을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천안문 광장 남쪽에 있는 정양문부터 보길 권한다. 정양문, 천안문, 오문같은 중요 문들은 소액의 입장료를 내면 각루에 올라갈 수 있다. 천안문 같은 경우엔 워낙 상징성이 큰 곳이라 짐도 보관소에 맡기고 보안검사를 추가로 받았다. 청 때까진 대청문이라는 문이 천안문과 정양문 사이에 있었지만 헐리고 지금은 없다. 천안문에 ..
여행/중화인민공화국
2016. 6. 5.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