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Шикотан
셀축은 대부분 에페소 유적때문에 간다. 이즈미르에서 돌무쉬로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마을 자체가 고대유적들로 이루어졌다. 성 요한 교회. 오스만 투르크 시절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보존이 되어 있었다. 멋진 성채이지만 군사시설이기에 절대 들어갈 수 없다. 쵭 쉬시 케밥과 닭토리탕 같은 스프 요리. 쌀밥과 같이 나왔는데 맛있다. 에페소 박물관.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스, 로마 문명으로 오스만의 후예들이 돈을 벌고 있다. 흥망성쇠야 어딜가든 있다지만 고려와 발해가 겹쳐 보이는건 나뿐일까...
여행/터키 2015
2015. 10. 12. 11:13
에페스 유적은 셀축 오토가르에서 돌무쉬를 이용하면 15분만에 갈 수 있다. 에페스는 터키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고대유적지이고 고대 유럽과 서아시아를 잇던 중요한 요충지다.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아직 20%밖에 발굴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엄청난 규모의 도시였음에 분명하다. 북문에서부터 시작해본다. 대극장. 트로이 유적의 아고라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규모다. 항구와 대극장을 잇던 아르카디안 거리. 가로등이 있던 모양이다. 반대편 끝 부분 오른편에 항구 목욕탕이 있다. 오른편으로 상업 아고라 터를 지나치면서 대리석 거리를 따라 간다. 넓은 상업 아고라 터. 상업경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에페스의 상징인 켈수스 도서관. 그리고 마제우스와 미트리다테스의 문. 쿠레테스 거리를 따라 올라간다. 뒤에 비닐하우스는..
여행/터키 2015
2015. 10. 12.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