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슈리성 (1)
Шикотан
모노레일 슈리역에서 내려 슈리성으로 향한다. 산책하는 셈 치고 걷는다면 좋지만 날씨를 감안해 힘들다면 언덕길은 피하는게 좋다. 기구하지만 지름길이냐 평탄하지만 돌아가느냐. 뭐든지 완벽할 수 없는 것.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는가...? 입구. 공원을 거쳐 올라간다. 조금 걷다보면 오키나와 현립 예술대학교가 나온다. 성곽을 따라 걷는다. 슈리성을 어디서부터 볼 지는 각자의 자유지만 일반적으로 이곳부터 시작한다. '수례지방' 이라고 써 있는 오키나와의 상징인 수레이몬. 수례지방이란 결국 중화질서에 개기지 않고 잘 따르는 나라라는것. 류큐왕국의 신하들이 명이나 청나라 사신 앞에서 삼배구고두례를 했던 곳이다. 양식을 보면 알겠지만 류큐가 일본보단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었다는걸 알 수 있다. 1958년 복..
여행/일본 2016
2016. 7. 4. 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