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오시마 (2)
Шикотан

미야자키의 자연관광의 상징인 니치난 해안 국립공원. 그 중심에 있는 아오시마. 미야자키에서 니치난센을 따라 열차로 20분정도 내려가면 아오시마가 나온다. 아오시마 관광의 시작은 무인역 아오시마역에서 시작한다. 10분정도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면... 푸른 바다위에 떠 있는 아오시마가 보인다.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니치난 해안 국립공원은 해안가를 걷는 것 만으로도 대만족일 것이다. 야요이다리가 섬을 연결해 주므로 다리를 이용해 아오시마신사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야요이 다리를 건너 아오시마로 들어가면 서서히 수심이 얕아지면서 오니노 센타쿠이타(도깨비 빨래판)가 보이기 시작한다. 도깨비 빨래판. 정식 명칭은 파상수성암이다. 모래와 진흙이 규칙적으로 쌓여 형성된 바위에 파도가 부딪힐 때 무르고 단단한 견고..

신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계속 빨래판이 펼쳐져 있다. 5분 남짓 걸어가다보면 신사 입구가 나온다. 일본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우미사치히코, 야마사치히코 이야기의 야마사치히코와 그의 부인 토요타마 히메노 미코토를 기리는 신사. 신화를 간단하게 예기해보면... 어부 - 우미사치히코(형), 사냥꾼 - 야마사치히코(동생)가 어느날 다른일이 하고 싶었는지 서로의 도구를 교환한다. 근데 낚시하다 야마사치히코가 형의 낚싯바늘을 잃어버려 형한테 까인다. 낚싯바늘을 찾으러 바닷 속 나라 카이신코쿠로 가서 바늘을 찾았는데 그 해저왕국의 공주인 토요타마히메노미코와 눈이 맞아 결혼해 애를 낳는다. 이 아들이 우가야 후키아에즈로 아마테라스 여신의 3대손이 되고 진무왕의 할아버지가 되겠다. 아오시마신사를 뒤로 하고 다시 야요이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