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Шикотан
혼슈 나라현 호류지역에서 홋카이도 도동 쿠시로역까지 연이은 이동. JR PASS GREEN을 사간 나에게 국내선 비행기는 사치. 일본에서 철도 여행은 많이 했지만 쉬지 않고 이렇게 열차를 타고 간건 처음인거 같다. 계산해보니 거리론 2120.5km, 시간으론 21시간정도 연이어서 뛴 것이다. 쾌속-지하철-신칸센-신칸센-일반-급행-특급 테크트리를 제 아무리 그린석으로 가도 굉장히 피곤했다. (사진은 토호쿠 신칸센에서 제일 잘 빠진 구간 센다이~모리오카에서의 하야부사+코마치 성적.) 아오모리에 도착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참 평일인데 뭔놈의 하마나스는 또 만석인지. 하코다테에서 사람들이 내리기는 했지만 삿포로까지 가는 승객들이 대다수 였다. 입국하면서 바로 예매할때 카펫트카는 꿈도 못꿨고 드림카도 아닌 ..
보통 홋카이도 습지로 대표적인 곳은 쿠시로와 시레토코인데 관광객은 주로 쿠시로로 많이 간다. 습지의 매력은 때 뭍지 않은 자연을 즐기며 여유있게 트레킹 한다는 것이다. 습지를 즐기기에는 한여름과 한겨울이 최고의 기간이다. 쿠시로 습지는 동쪽의 호소오카 전망대, 서쪽의 쿠시로시 습원전망대 대표적으로 두 곳이 있다. 호소오카는 JR, 시 습원전망대는 버스를 이용한다. 개인 스케쥴상 서쪽을 택한다. 버스정류장은 쿠시로역 동쪽편에 있다. 시간은 30분정도 걸린다. 습원 전망대. 전시관은 무료이고 전망대는 유료이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다면 전망대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돈만 아깝다. 비바람이 심한날. 습지 풍경이 나를 맞이해 준다. 날씨가 좋았다면... 박물관에는 습지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을 전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