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Шикотан
어느덧 여정이 끝나간다. 여행할때는 정말 시간이 전광석화같이 간다. 숙소에서 느긋하게 나와 하치노헤역으로 간다. 패스 마지막날이라 이제 할 일은 도쿄를 향해 가는것 뿐. 점심식사. 연어알+게살+생강 조합. 검사된 제조품이라 먹었다. 저녁식사. 규탕. 소 혀 요리. 규탕은 센다이가 본진인데 3.11이후부턴 후쿠이치에서 고작 80km 떨어져 있어 굉장히 불안한 동네다. 도쿄역 지하에서도 규탕은 맛 볼수 있다. 당분간 그린샤 컵은 구경도 못하겠네. 동일본 안녕~ 이제는 토카이로 마무리. 하치노헤부터 장시간 신칸센으로 달려간 나고야...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논 캡슐숙소로 갔는데 리모델링 중이었다.;; 급하게 잡은 나고야역 비즈니스 호텔방에서 호로요이와 함께 하나하나 정리한다. 일어나서 마지막 아쉬움을 달랜 식사..
나고야는 아이치현의 현청소재지다. 츄부에서 으뜸가는 도시로 칸토와 킨키를 연결하는 도시인데 관광객들한테는 규모만큼 주목 받지는 못한다.(성보고 돈가츠나 히츠마부시 먹으면 끝이라는 소리가 대놓고 나올 정도.)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출생 지역이기도 하다. 나고야성은 시청만 찾아가면 된다.나고야역에서 지하철로 환승 한번. 1. 나고야성 나고야성은 1612년 일본역사의 대표적 능구렁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건설해 도쿠가와 가문이 대대로 살아온곳이다. 세계 제 2차대전때 미군의 폭격으로 소실되었으나 1959년 다시 재건되었다. 이곳에는 유난히 까마귀가 많은데 까마귀는 한국에서는 흉조이지만 일본에서는 길조이다. 스미야구라. 성곽의 외곽에는 스미야구라가 있다. 태평양전쟁때 성의 서북, 서남, 동남쪽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