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Шикотан
아침먹고 느긋하게 나온다. 오사카는 이번에도 그저 경유일뿐. 시작했던 곳을 바라보며 떠나는 느낌은 항상 아쉽고 씁쓸하다. 이래서 자꾸 여행을 갈구하는거 같다. JR패스가 끝났으니 하루카를 타고 공항을 갈 순 없다. 미도스지센 신오사카에서 난바로 간뒤 난카이를 이용해 공항으로 간다. 하루카 (신오사카 -> 칸사이 공항) : 2330엔 (자유석) 라피트 베타 (난바 -> 칸사이 공항) : 1130엔 (지정석) 지하철 타고가는 비용을 더해도 이득이다. 2004년 초, 아직 무비자가 되지 않았던 때 처음 일본을 방문하고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그 동안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체크해보니 가지 않은 현도 어느정도 있고 아직은 미지의 세계와 덜 곱씹은 부분도 많이 있다는걸 느낀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안갔..
여행/일본 2014
2015. 4. 24.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