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Шикотан
이번에는 5년만에 가는 천년의 고도 쿄토다. 오랬동안 중앙 수도역할을 한 곳이라 도시가 바둑판처럼 되어있어 여행하기 어렵지 않은 곳이다. 즉, 열심히 돌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쿄토역에서 나라센을 타고 한정거장 건너 간 곳은 토후쿠지다. 1. 토후쿠지 쿄토의 상징이라 하면 킨카쿠지나 키요미즈데라, 후시미이나리 타이샤를 꼽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가을의 토후쿠지야 말로 난 쿄토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겨울에 가서 그 맛은 반감되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경내는 역시 무료다. 법당을 지나면 츠텐바시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유료. 토후쿠지의 상징 츠텐바시. 건너가면 카이산도가 나온다. 다리에서 본 경내모습. 가을이 아닌게 너무나 아쉬운 순간이었다. 2. 니조성 쿄토역으로 돌아가 산인혼센을 타고 니조역에서 내린다. ..
5. 토시샤 대학교 다음으로 간 곳은 토시샤 대학교. 일본 명문대학교로도 유명하지만 윤동주 시인 때문이라도 우리에겐 잘 알려져 있다. 오래된 건물들이 있는 캠퍼스가 참 좋았다. 그런데 공사중이라 조용한 캠퍼스는 기대 할 수 없었다. 이날 본고사 날이었는지 교복입은 애들이 단체로 나오는 모습도 보였다. 캠퍼스 주변은 대학생 상대로 하는 음식점들이 많아서 그런지 싸고 맛있는 곳이 많다. 일정 마지막 날이라 하도 싸돌아 다녀서 그런지 배가 무지하게 고파웠다. 캠퍼스 옆 마츠야에서 밥을 해결한다. 건너편에는 모스버거도 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같은 카라스마 거리에 있는 레빗 로봇(Rabbit robot)의 크레프도 맛있다고 한다. 식사도 해결했고 지하철을 타고 헤이안진구로 향한다. 6. 헤이안 진구 지하철 히가..
쿄토. 일본이란 배가 예인선 없이 헤이안이라는 이름으로 혼자 나아가기 시작한 곳. 버스 교통을 이용하면 철도나 지하철만 고집하는것 보다 이동하기 편하다. 일일권을 적절히 이용하자. 쿄토는 고대때부터 계획도시로 설계 되었기에 삿포로의 선배다. 쿄토역을 중심으로 x-y축을 잡으면 여행하기 편하다. 마루타케, 에비스, 니, 오시, 오이케, 아메, 산, 로카쿠, 타코, 니시키, 시, 아야부, 타카, 마츠, 만, 고죠, 셋타 걸어가다 우오노타나, 로쿠죠 시치죠 거리를 넘어서, 하치죠 지나가면 도지 거리, 쿠죠를 큰길로 끝을 맺지요. 1. 토지 정식 명칭은 교오고코쿠지. 796년에 세워졌으며 1644년에 재건되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불탑(57m)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킨테츠 쿄토센을 이용하면 한정거장이면 되..
4. 킨카쿠지 금각사. 순금으로 도금된 누각이 워낙 유명해 킨카쿠지 이지만 본명은 로쿠온지다.아시카가 요시미츠 쇼군이 나이 37세에 통치권을 양도하고 성직에 입적하면서 1397년 세운 누각이다. 그리고 이 누각은 그가 죽은 후, 유언에 따라 로쿠온지라는 절이 되었다. 누각은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호스이인이라 하여 헤이안 시대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고,2층은 초온도라 하여 사무라이들의 취향을 반영하는 곳이다.마지막으로 3층은 비어있는 곳으로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있다.누각은 1950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30년동안 역사적 자료를 통하여 연구한 끝에 1987년에 다시 복원시켰다. 킨카쿠지를 둘러쌓고있는 교코치. 킨카쿠지 내부의 긴카센.아시카가 요시미츠 쇼군이 다도를 위해 사용했다는 물이 있는 연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