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쿠마모토 (2)
Шикотан
숙소는 오사카인데 저녁을 쿠마모토에서 먹고 있다. 하다못해 옛날에는 코쿠라에서 쿠마모토 가는것도 일이었을텐데 신칸센이 과연 혁명이다. 안전하고 빠르고 편안하고 정확하고! 오! 찬양 신칸센. 쿠마모토에 도착하니 6시 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찾아간곳은 코쿠테이. 역에서 걸어서 15분이면 간다. 쿠마모토라멘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인데 후쿠오카나 카고시마와는 다른맛을 볼 수 있다. 돼지머리뼈로 국물을 내고 돼지고기가 크고 두툼한게 특징인데 그래서 음식점 주변만 가고 벌써 고기 누린내가 강하게 난다. 일본인들 조차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곳이니 찾아가서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을듯. 개인적으로는 라멘은 왠만하면 잘 먹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다. 소화도 시킬겸 역까지 슬슬 걸어간다. 확실히 쿠마모토는 조용한 ..
핸드폰 알람을 듣고 다섯시 반 칼기상! 숙소 앞에 마침 마츠야가 있어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챙겨먹었다. 하카타 역은 원래 큐슈 이치방이었지만 산요신칸센과 큐슈신칸센이 만나면서 어마어마해 졌다. 사쿠라 403을 타고 쿠마모토로 간다. 쿠마모토까지 각역정차인 사쿠라로 한 40분정도 달리니 쿠마모토역. 기껏해야 8량 열차만 서면 되니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최근에 지은 역이라 깔끔하고 멋지다. 반대편은 후쿠오카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매우 북적였다. 쿠마모토시 자체는 작아서 전차를 이용하면 금방 돌아볼 수 있다. 1. 쿠마모토성 쿠마모토 역에서 전차를 타고 시청 앞에서 내리면. 이렇게 해자가 보인다. 정확히 개관시간 8시 30분에 맞춰 도착했다. 사람들은 열심히 출근할때 난 사진기를 들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어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