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JR 홋카이도 (9)
Шикота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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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 아사히카와 ~ 나요로 ~ 왓카나이 최북단을 향해 달리는 일본 최장거리운행 특급열차. 틸트 261 마크가 있는 전형적인 홋카이도의 기관차 모습. 4량 편성으로 특급치고는 작은 규모다. 하지만 많은 양의 눈을 헤집고 힘차게 달린다. 그린샤는 사전 예매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작 반량에 9석 밖에 없으며, 코로나 상황을 생각하면 실상 6석으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그린석. (GREEN CAR) 벽면에 콘센트 하나씩 제공. 시트엔 플러그가 없다. 시트는 이제 낡은 티가 나지만 편안함에는 문제 없다. 삿포로에서는 5시간의 엄청난 여정이니 왓카나이 여행은 그린석을 강력히 추천한다. 사로베츠라면 아사히카와 기준으로 3시간 정도. 하코다테는 물론 쿠시로, 그리고 아바시리로 가는 피로감하고는 많이 다르다.
삿포로 ~ 이와미자와 ~ 타키카와 ~ 후카가와 ~ 아사히카와 세이칸 터널의 텃새였던 백조가 라일락이란 이름으로 삿포로와 아사히카와에서 볼 수 있다. HEAT는 열차가 열받아서가 아니다... 홋카이도 익스프레스 어드밴스드 트레인. 음... 응?! 기관차 부분인데 예전엔 연결하는 부분을 승객들이 전망할 수 있게 개방되 있었지만 건널목에서 차량과 충돌사건에서 사망자가 나온 이후 전 홋카이도 열차에서 폐쇄되었다. 그린석. (GREEN CAR.) 일반석과는 차원이 다른 넉넉한 편안함을 제공해준다. 단, 테이블은 불편해 만족스럽지 않다. 그린석에서 제공해주는 100V 플러그. 일반석에서 그린석 통로측 좌석이 보이지 않게 막아주는 세심한 배려. 잘 갖춰진 화장실.
초속 100m를 꿈꾸었던 슈퍼스타. MADE IN DREAM. SHINKANSEN E5 Series. 빠르고 편안하게 달리기 위한 선두부. 왕년의 슈퍼스타 Series 500 마저 압도하는 느낌이다. 섹시하게 잘빠졌다. 전투기 앞부분을 연상케 했던 500계는 멋진 디자인과 달리 운전사들에게 시야가 나쁘다는 예기가 많이 나왔다. 특히 선형이 안좋은 토카이도 신칸센에서 불만이 많아 타기 싫어하는 직원들이 나오기도 했다. 다 옛날 추억거리가 되버렸지만... 그러고 보면 E5는 확실히 진보된 느낌이다. 로고. 하야부사(송골매)다. E5+E6 연결. 연결시에도 최고 320~330 까지는 안정적으로 찍어주는 괴물들. 홋카이도 소속 열차는 H5. 동일본의 E5와는 달리 라벤다 색이 특징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조금 다..
하코다테 ~ 고료카쿠 ~ 신 하코다테 호쿠토 홋카이도 신칸센 연락철도. 하코다테 라이너. 신칸센 개통으로 하코다테와 신하코다테호쿠토 사이를 채우는 쾌속등급의 열차. 신칸센 배차 시간에 맞춰 상하행 모두 운영한다. 하코다테의 상징인 케이블카와 하코다테산 전망대가 로고다. 새로운 신칸센으로 가는길 만큼 문도 시원시원하게 크다. 3량편성으로 보통 전차와 인테리어는 같다. 색상은 홋카이도 신칸센에 사용한 색과 동일하다. 출입구는 자동버튼식인데 차량끼리의 문은 수동식이다. 여기까지 자동으로 하기엔 돈이 부족했던 모양ㅠㅠ 15분만에 운행을 완료하는 열차에 화장실도 완벽 구비되어있는걸 보면 뭔가 부조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