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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KANSEN E5 Series 본문
초속 100m를 꿈꾸었던 슈퍼스타.
MADE IN DREAM.
SHINKANSEN E5 Series.
빠르고 편안하게 달리기 위한 선두부.
왕년의 슈퍼스타 Series 500 마저 압도하는 느낌이다. 섹시하게 잘빠졌다.
전투기 앞부분을 연상케 했던 500계는 멋진 디자인과 달리 운전사들에게 시야가 나쁘다는 예기가 많이 나왔다.
특히 선형이 안좋은 토카이도 신칸센에서 불만이 많아 타기 싫어하는 직원들이 나오기도 했다.
다 옛날 추억거리가 되버렸지만... 그러고 보면 E5는 확실히 진보된 느낌이다.
로고. 하야부사(송골매)다.
E5+E6 연결.
연결시에도 최고 320~330 까지는 안정적으로 찍어주는 괴물들.
홋카이도 소속 열차는 H5.
동일본의 E5와는 달리 라벤다 색이 특징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조금 다르다.
도쿄에서 아오모리까지 3시간, 신 하코다테 호쿠토까지 4시간.
국내선 황금라인중 하나인 홋카이도마저 슬슬 건들이기 시작한 신칸센. 그래봤자 장거리는 철도마니아만 탄다...
일반석 (Reserved Seat)
딱딱해 보이지만 오히려 허리 건강에 좋고 승차감도 전혀 나쁘지 않다.
리클라이닝이 당연히 되므로 4시간 탑승에 전혀 문제 없다.
그린석 (GREEN CAR)
휠채어 고객을 배려한 그린석 입구.
베개하고 음료수 꽂이는 이제 동일본 소속 신칸센이라면 일반석에도 다 달려나온다.
그러나 편안함은 역시 돈이 말해준다. 동일본은 토카이나 서일본과 달리 열차 안내 그림은 없다.
단지 시트 기능과 사용설명만 있다.
상대적으로 열차 량수가 적고 흡연실이 없는 차내 전체 금연이라 차내 사람의 유동량이 적기 때문이 아닐까.
역시 다른건 시트의 기능부터.일반석과 달리 플러그가 가까운 곳에 있어 편하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전광판.
일반석과 그린석 이상의 차이는 객실출입구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우선 창문이 없어 타인의 시선을 차단했고,
손을 터치 해야 열리는 문으로 되어있어 사람이 스쳐 지나간다 해도 열리지 않아 쾌적함을 살렸다.
위생 및 편의시설은 그랜클래스와 그린석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그랜클래스 (GRAN CLASS)
여기서부턴 그랜클래스 소개다.
마치 신분의 차이라도 느끼라는듯 문도 두개나 박아놨다.
그랜클래스권이 없다면 어텐던트에게 들어가는것 자체를 거부당한다.
사실 그랜클래스하고 그린석은 10호차, 9호차. 즉, 열차의 끝부분에 있으니 사람들이 이동을 위해 지나갈 일도 없다.
그랜클래스. (GRAN CLASS CAR)
그린석의 2:2 배열과 달리 2:1 배열로써 일인석 라인이 있다.
물론 그린석에도 장애인을 배려한 일인석은 있지만 일부만이다.
그린석보다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LED 전광판.
시트의 왼쪽은 시트 조절기와 어텐던트 서비스 콜 버튼.
오른쪽에는 큰 테이블과 차와 간식용 미니 테이블이 있다.
어느덧 달린지 10년이 넘었다고 기스가 여기저기 나있다.
LED 독서등.
돌리는 방식으로 on/off.
100V 전원제공.
창문쪽에는 노트북 가방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있다.
JR동일본에서 제공하는 책자와 그랜클래스 전용 슬리퍼는 창문쪽에 배치되어 있다.
일반석, 그린석과 달리 항공기처럼 짐 넣는 곳에 문이 달려있다.
아주 대형이 아닌 이상 15kg 전후의 캐리어도 넉넉하게 들어가니 걱정 무.
그랜클래스 전용 신문. 다 보고 반납 필수.
역시나 일본놈들...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참 많이도 준다 ㅉㅉ
호쿠리쿠 신칸센도 보나마나 마찬가지겠지...
그랜클래스 메뉴판.
그랜클래스는 소음부분에서 그린석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확실히 진동은 잡힌듯 하다.
1st class 코쿤 시트에 그랜클래스 공간의 안락함과 쾌적함.
전용 어텐던트의 식사, 음료 서비스에 신문및 슬리퍼 제공.
가성비나 가치 판단, 돈의 지불은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는 각자의 몫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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