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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사키는 나베야키라멘 본문
코치성을 뒤로하고 점심식사를 위해서 스사키로 향한다.
코치에서 스사키는 특급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시간을 정말 잘 맞추지 않는한
일반 열차로 십중팔구 갈 수 밖에 없다.
스사키는 바로 옆 동네로 보이는데 보통으로 간다면 1시간 각오해야한다.
원맨 열차 4량을 연결한놈을 탄다.
일반열차기는 한데 화장실도 있고 오랜만에 딱딱한 시트에 앉아 로컬 노선을 즐겨본다.
버튼식 개폐는 동일본 북쪽에서 보고 오랜만이다.
시골로 시골로~
신칸센보단 덜컹거리는 특급이나 보통이, 일본의 큰 대도시보단 조용한 지방이 좋아지는건
나도 나이를 먹어간다는 예길지도 모르겠다.
이런 광고가 있는걸 보면 시골이긴 하다.
1시간 10분 걸려 스사키 도착.
정말 아무것도 없는 깡시골이다.
마을 중심을 지나는 310번 지방도.
이 길을 쭉 걸어 10~15분정도 가면 된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베야키라멘으로 유명한 집이다.
평범한 동네 식당이다.
11시에 영업시작해 3시면 칼같이 닫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일요일은 휴무일.
꼭 하시모토식당이 아니더라도 구글맵으로 다른 라멘집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주의할 점은 이 동네 식당들 대부분이 점심 시간대만 영업한다.
메뉴.
라멘 대하고 밥 대를 시킨다.
나왔다.
두툼한 나베가 우리나라 뚝배기처럼 보온을 해준다.
재떨이가 식탁에 있는걸 보면 시골이긴 하다.
도시의 식당에선 거의 볼 수 없는 풍경.
면을 대충 다 먹고 소고기와 오뎅, 파가 어우러지는 뜨뜻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다.
매운 맛을 원한다면 식탁위에 있는 고추가루를 쳐서 먹으면 된다.
힘든 여름여정에 든든한 힘. 좋다. 이 말 하나로 정리.
식사 후 다시 코치로 돌아간다.
코치에서도 나베야키는 많이 팔고 있지만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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