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Шикотан
카가와 현에서는 관광객을 위해 우동투어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힘들고 렌트카를 직접 운전해야만 갈 수 있는 우동집이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http://www.kotosan.co.jp/sp/ 예약은 1주일전정도가 적당하고 연말연시, 골든위크, 오봉 시즌에는 운영을 하지 않으니 주의하자. 빨간색 예약버튼을 누르면 신청란이 뜬다. 필수라고 적혀있는 곳만 일본어나 영어로 잘 기입하면 된다. 주소 적는 곳은 국가와 사는 도시정도로 하고 현 선택란의 경우는 좋아하는 아무현이나 하자. 이용요금은 버스에서 걷는다. 코스설명은 도설로 잘 되어있고 홈페이지 첫 화면 한국어란을 누르면 한글로 설명이 나온다. 주중은 반일, 주말은 1일코스인데 주중의 경우 오전+오후로 해서 하루일정으로 구성이 가능하..
코토히라 온천을 위해 맡겨논 짐을 찾는다. 타카마츠 역 앞에 있는 여행자 안내센터에서 500엔으로 오후 6시까지 짐을 보관할 수 있다. 코인록커도 있다. 점심은 아나고메시와 치킨 샌드위치. 일본은 이 맛에 다니는거 아니겠는가? 마루가메를 지나면서 슬슬 시골풍경이다. 세토나이카이를 옆으로 하는 요산센은 바다를 보면서 갈 수 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중공업단지도 많이 보이고,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대교를 볼 수 있다. 또 시간을 잘 맞추면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도 볼 수 있다. 마츠야마로 향할때 오른편으로 앉는걸 추천한다. 마츠야마 오랜만이다. 4년 반만에 보는 후질근한 승강장. 마츠야마. 시코쿠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전통적으로도 시코쿠 제 1의 도시다. 타카마츠는 현대..
우와지마는 마츠야마에서 남쪽으로 특급 우와지마카이를 타고 1시간 가량 거리에 있다. 보통으론 오래 걸리니 반드시 특급을 이용하자. 우와지마성의 천수각으로 올라가본다. 빠르지만 가파른 길, 완만하지만 멀리 돌아가는 길. 우리가 항상 살면서 마주치는 선택지이다. 산책도 할겸 삥 돌아가본다. 입장료가 200엔인 만큼 조촐하다. 천수각은 1600년부터 그 모습 그대로다. 쿠마모토성때와 마찬가지로 임진왜란때 끌려온 우리 조선사람의 안타까운 예기가 있다. 천수각 앞에서 맛챠 서비스를 받았다. 정말 어떻게든 향토제품을 홍보하고 관광객 1명이라도 유치하려고 이 더운 날씨에 나와서 이것저것 하는 노인들을 보면서 많은 걸 느꼈다. 사실 일본도 출산율이 낮아지고(소자화) 도시로 집중되는 현상이 격화되고 있는데 민관이 처절하..
마츠야마 ~ 우타즈 ~ 타카마츠 JR 시코쿠의 상징(과 같이 움직이는 열차)이자 시코쿠 횡단열차. 우타즈에서 오카야마와 마츠야마를 잇는 시오카제와 만나고 헤어진다. 참고로 이시즈치에는 그린샤가 없지만 시오카제에는 그린샤가 있다. 자유석. (Non Reserved seat) 슈퍼시트 지정석. (Reserved seat) 슈퍼시트 마크. 자유석과 지정석을 비교해보면 모양은 비슷하나 안락함에는 차이가 있다. 바로 시트간격과 등받이의 차이. 왜 그렇게 패스 이용자들이 지정석을 버리고 자유석으로 가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미도리노마도구치는 사람 잡아먹는 곳이 아니다. 당당히 누리길. 지정석과 자유석은 세면대도 다르다.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문제없다. 지정석 근처에 수납공간이 있다.
타카마츠 ~ 코토히라 ~ 코치 시코쿠 종단열차. 시만토는 오카야마와 코치를 연결하는 난푸와 연결하는 편성이 많다. 우타즈에서 만나고 헤어진다. 지정석 + 자유석. (Reserved seat + Non reserved seat) 시코쿠 열차의 특징 중 하나가 반량 지정석이 많은 것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열차 나이도 많고 회사가 돈도 없고 반량으로 나누지 않고 시트만 구분해놨다. 이런 경우 패스 이용자라면 평소시엔 그냥 자유석에 앉아도 되겠지만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때에는 자유석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귀찮더라도 지정석을 따자. 이런식이다. 지정석이나 자유석이나 시트 구조는 같다. 그리고 이런 인테리어를 대부분 시코쿠 특급에서 볼 수 있다. 자유석. (Non reserved seat) 오래된 열차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