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Шикотан

이즈모시역 스사노오 라멘 오오모리. 키타큐슈 탓푸리네기타마규동. 우에노 김카레동. 마츠야의 한국식. 아키하바라 스페셜 텐푸라동. 센다이 규탕. 키타큐슈 이치란 라멘. 미야자키현의 닭고기 관련 벤토. 아나고 메시와 치킨카츠 샌드위치. 데워 먹을 수 있는 규땅 벤토. 가격이 비싸고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닥 추천 하지 않음. 나고야의 상징 미소카츠. 왠만하면 벤토보다는 음식점에서 먹자.

더 이상 하이퍼 스레딩 없는 쿼드코어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 3년만에 업그레이드를 했다. 3년만에 헥사코어로 돌아온 것인데 아쉽지만 12 스레드는 아니다. AMD 라이젠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i5 9400f가 기쿨이 있고 가성비가 좋아 다시 인텔을 선택했다. OS도 10년동안 쓰던 7을 버리고 10으로 시스템상 반 강제적으로 갈아탔다. 확실히 4코어와 6코어 물리코어 차이는 컸다. 스카이레이크와 커피레이크의 진보도 그렇고 이제 머리수를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다만 인텔의 1151 다이에선 14나노의 벽을 깨지 않는 한 헥사까지가 한계인듯 싶다. i9 라인업이 옥타코어인데 기쿨이 아니라니... 이제 VGA만 눈치보다 갈아타면 또 몇년 잘 사용할듯 싶다.
오랜만의 JR PASS GREEN의 여행이었으나 내용은 계획없이 급작스럽게 만들어진 좀 특이한 여행이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게 안개속에서 알 수 없는 길을 한걸음씩 걸어가는 것처럼 결국 여행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거점 숙소를 제외하고는 전부 실시간으로 계획을 짰는데 사실상 기존에 있던 지식, 정보와 나름 평소에 가고자 했던 곳을 갔기 때문에 대단한 일은 아니다. 다만 그때그때 대처했기에 유연성, 임기응변 훈련은 된거 같다. 그 속에는 노트북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 한겨울이라 꽤나 추워서 이동에는 상당히 지장이 있었다. 오랜만에 나리타로 들어갔기에 칸토지역 초반에는 별 문제가 없을것이라 예상했지만 몇년동안 수도권 지역에 오지 않던 눈이 와서 길이 얼어있었고 역시나 두말할 것도 없이 겨울의 토호쿠 지역..
이바라키현 미토에 있는 카이라쿠엔은 카나자와의 켄로쿠엔, 오카야마의 코라쿠엔과 더불어 일본 3대정원에 들어가는 정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도쿄에서 가는 방법은 도쿄, 시나가와, 우에노역에서 죠반센을 이용하면 된다. 사쿠라가 만개하는 봄에는 카이라쿠엔 역을 개방해 갈아타 한정거장만 가면 되지만 이때를 제외하면 역은 폐쇄하기 때문에 미토역에서 1km이상 걸어가야 한다. 개찰구에서 나와 왼쪽으로 꺾으면 남쪽 출구가 나온다. 앞으로 쭉 걸어가면 사쿠라 강이 나온다. 사쿠라강이 나오면 건너지 말고 우회전으로 쭉 가면 된다. 건너도 그닥 상관은 없는데 센바호를 한바퀴 둘러 가야하기 때문에 일삼아 운동할게 아니면 최단거리로 가자. 사쿠라가와가 마치 해자처럼 호수 옆에 있다. 겨울에야 괜찮지만 확실히 여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