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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화인민공화국

Beijing, The capital of CHINA.

сигнальный 2016. 6. 5. 13:02

 

 

2014.07.30. ~ 2014.08.04.

 

덥고 습하고 더럽고 사람은 넘치고.

 

3년만에 홀로 간 베이징.

 

역시 겉이 화려한 상하이 보단 오랜 세월 아시아의 중심이었던 베이징이 나에겐 더 맞았다.

 

테러로 인해 살벌해진 공안, 수는 늘었지만 아직도 사람을 감당못하는 메트로.

 

계속 이어지는 성장과 높아져가는 물가. 더욱 더 벌어지는 빈부격차.
하루가 달리 올라가는 마천루, 아직도 덜떨어진 준법과 시민 의식.
21C 인류의 G2 시스템 동쪽 담당인 이나라의 인민들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을까...



국기게양대에서 수 많은 인민들을 본 순간 분명 100년간 눌렸던 중화사상의 강력함과 오만함의 분출이 느껴졌다.

 

중국 대륙을 피자 나눠먹듯이 먹었던 서구 열강들이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시장을 가지고 있는 이나라의 눈치를 보고 있다.


분명 거대한 중국은 우리에게는 버겁고 또 유용한 외교상대임에 틀림이 없다.

 

다음번에 중국을 갈 기회가 생긴다면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쭉 둘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