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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의 유노카와 온천 본문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484km 떨어짐)
인천~하코다테 직항편이 있을 때만 해도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온천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곳이 하코다테의 유노카와 온천이다.
이제는 그 의미가 사라졌지만 혼슈에서 홋카이도로, 또 그 반대로 신칸센을 이용해 넘어갈 때
피로를 푸는 베이스 캠프로서 역할을 해준다.
하코다테가 크기도 얼마 안되고 숙소는 역 주변에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유노카와 온천으로 가는 길은 저렴하게 전차로 해결하면 된다.
또 하코다테의 지리적 위치상 당일입욕을 추천한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온천숙소에서 머물러도 상관은 없다.
전차에서 내리면 족탕을 시작으로 유노카와 온천마을이 펼처진다.
하코다테 시내에서 동쪽으로 떨어진 곳에 오순도순 숙소들이 몰려있다.
온천 마크가 있는 곳이 당일입욕(히가에리 뉴요쿠) 가능한 곳이다.
구글맵과 같이 활용하면 좋다.
당일입욕탕이라고 우습게 본다면 유감스러운 소리다.
노천탕을 이용하는 서비스는 못누리겠지만 온천수의 질이 떨어진다거나 목욕탕 시설이 허접하다거나 그런건 없다.
충분히 여독을 풀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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