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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313km 떨어짐) 20C에 수력발전을 위해 개발하면서 비교적 최근에 생긴 우나즈키 온천은산과 개울로 이루어진 일본 알프스 지역의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겨울을 제외한 때에 가면 협곡열차 관광으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호쿠리쿠 신칸센을 이용해 쿠로베우나즈키온센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내리자 마자 탁 트인 동해바다 풍경이 좋다. 역에서 나오면 토야마지방철도 신쿠로베역이 보인다.이곳에서 정가보다 몇십엔 깎아주는 왕복권을 구입해서 보통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우나즈키 온센 역에서 내리면 바로 온천 마을이다. 협곡관광열차는 쿠로테츠에서 따로 운영한다. 온천까지 타고 온 토야마지방철도하곤 상관없는 회사다.관광열차를 탄다면 따로 역에서 왕복권을 구입해야 한다. 또 훌륭한 경치..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149km 떨어짐)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사이에 있는 나루코 온천은 염화물천으로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곳이다.유황 성분도 있는 천이라 냄새는 나지만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마을 주변을 감싸고 있다.물의 종류는 세세하게 따지면 9가지다. 토호쿠 신칸센 후루카와역이나 야마가타 신칸센 신조역에서 리쿠우토센 일반 열차를 타면 된다.어디서 출발하던 미야기와 야마가타현 경계 지역이라 소요시간은 비슷하다.온천향 규모는 나루코온센역에서 나루코고텐유역까지로 보면 된다. 산과 산 사이로 흐르는 강 중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산을 등지고 숙소들이 늘어져 있다.역 주변에 있는 곳들은 걸어서 가기 충분하다.경사는 완만하지만 길 폭이 좁아 조금 멀다면 택시나 송영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역 ..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에키벤은 안먹게 되었다. 가격도 무섭고 열차 환기가 완벽하다고 해도 사람들 많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식사는 좀 그렇다. 홋카이도에서 에비동, 토카이도 신칸센에서 우나기동 두번. 전부 홋카이도 산에다 민물장어니 토호쿠 지역 음식물 걱정할 일도 없고. (그것마저 속였다 하면 노답이지만...) 삿포로 만류라멘에서 먹은 닭고기 시오라멘. 뽀얀 육수가 곰국 그 자체다. 산토카 비에이 점에서 먹은 아사히카와식 미소 라멘과 이쿠라메시. 총 칼로리가 너무 높아 아사히카와에서 먹을려던 쇼가라멘을 배가 안꺼져 못 먹게 되었다. 트레킹 끝내고 아바시리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정신없이 먹은 저녁. 가성비가 좋고 맛도 좋고 아바시리 갈 때마다 잘 이용한다. 삿포로 역 뒷편에 있는 사보이 일본카레. 북쪽출구에 ..
큰 의미가 있었던건 아니고 오랜만에 바닷바람이 쐬고 싶어서 왓카나이를 가기로 했다. 기온은 문제가 아니었지만 당일 폭풍 경보가 홋카이도 전역에 떴다. 겨울에 홋카이도는 항상 일기예보를 확인해야한다. 삿포로에서 왓카나이까지 5시간의 여정. 북상할수록 눈이 왔다 안왔다를 반복했다. 다행이도 산인혼센의 특급들과는 달리 그린샤가 있어 편안하게 여행 할 수 있다. JR 홋카이도 ㄳ 왓카나이는 일본 최북단 역이다. 작은 마을이지만 지리적 특성 때문에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다. 일본의 최북단 소야미사키는 역에서 버스를 타고 50분을 더 가야한다. 시내버스에 왕복 할인권 혜택조차 62km 운행에 2000엔이 넘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이래서 사영화, 민자가 무서운거다.) 8년전에는 오후였지만 해가 져서 한밤중 같은 ..
아사히카와는 홋카이도 도앙지역에 있어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한다. 비에이, 후라노를 머물지 않고 방문만 한다면 아사히카와가 최적이다. 또 왓카나이나 아바시리, 시레토코를 삿포로보다 훨씬 덜 힘들게 갈 수 있는것도 장점이다. 후라노센을 이용하면 비에이는 30분, 후라노는 50분 정도로 갈 수 있다. 열차편성도 자주 있는 편이다. 비에이는 5년만인데 유명세를 탄 청의 호수를 보러 가기 위해서다. 마일드 세븐 언덕까지 눈보라 속에서 무턱대고 역에서 부터 걸어갔다 온 옛날 생각을 하면 아득하다. 청의 호수로는 버스가 다니는데 아사히카와 신용금융 건물 앞에서 타면 된다. 이 버스는 아사히카와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철도여행이 아니라면 아사히카와에서 출발해도 된다. 바로 뒤에 비에이 시민 회관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