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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751km 떨어짐) 타마츠쿠리는 시마네현의 대표 온천이다.약알칼리성 물로 소듐,칼슘,메타 규산이 많아 말 그대로 화장수다.홍보에 따르면 온천수를 그대로 분무기에 넣어 얼굴에 뿌리면 바로 보습제 역할을 할 정도라고 한다. 피부 특화 온천이라서 그런지 여성들이 주를 이루며 유명한 이즈모시 옆에 있긴 하지만아무래도 인구가 2번째로 적은 현의 온천이다 보니 외국인들은 보이지 않는 곳이다. 특급이 간혹 정차하는 JR 타마츠쿠리 역은 코로나 이후 무인 역이 되어버렸다.만약 온천에 머물고 다시 열차를 이용해 다른곳으로 가는 스케쥴 이라면 미리 예매를 해놓아야 한다. 온천마을까지 대중교통이 있긴 하지만 관광객을 위한 시간대에 운영하지 않으므로아니므로 택시를 이용하거나 미리 송영을 신청하는게 좋..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676km 떨어짐) 일본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깡시골이 톳토리현이다.우리나라에게 독도 시비로 안좋은 이미지로 자리잡은 바로 옆동네 시마네현 보다도 더 적다.이런 곳에 조그마한 마을이 숨어있는데 아침을 세번 이곳에서 맞으면 건강해진다(三朝)는미사사 마을이다.쿠라요시 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거나 료칸에다 송영을 신청하면 된다. 라듐 방사선 온천은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이곳은 미용이나 휴양이 아닌 치료, 요양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혈압, 고지혈, 통풍같은 성인병과 관절염, 신경통에도 많은 효과가 있으며수증기는 호흡기 질환을 앓는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전해질이 많은 물을 따뜻하게 마실 수 있게 제공하므로 마시는 걸 추천한다. 동네 목욕탕과 ..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313km 떨어짐) 20C에 수력발전을 위해 개발하면서 비교적 최근에 생긴 우나즈키 온천은산과 개울로 이루어진 일본 알프스 지역의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겨울을 제외한 때에 가면 협곡열차 관광으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호쿠리쿠 신칸센을 이용해 쿠로베우나즈키온센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내리자 마자 탁 트인 동해바다 풍경이 좋다. 역에서 나오면 토야마지방철도 신쿠로베역이 보인다.이곳에서 정가보다 몇십엔 깎아주는 왕복권을 구입해서 보통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우나즈키 온센 역에서 내리면 바로 온천 마을이다. 협곡관광열차는 쿠로테츠에서 따로 운영한다. 온천까지 타고 온 토야마지방철도하곤 상관없는 회사다.관광열차를 탄다면 따로 역에서 왕복권을 구입해야 한다. 또 훌륭한 경치..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149km 떨어짐)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사이에 있는 나루코 온천은 염화물천으로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곳이다.유황 성분도 있는 천이라 냄새는 나지만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마을 주변을 감싸고 있다.물의 종류는 세세하게 따지면 9가지다. 토호쿠 신칸센 후루카와역이나 야마가타 신칸센 신조역에서 리쿠우토센 일반 열차를 타면 된다.어디서 출발하던 미야기와 야마가타현 경계 지역이라 소요시간은 비슷하다.온천향 규모는 나루코온센역에서 나루코고텐유역까지로 보면 된다. 산과 산 사이로 흐르는 강 중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산을 등지고 숙소들이 늘어져 있다.역 주변에 있는 곳들은 걸어서 가기 충분하다.경사는 완만하지만 길 폭이 좁아 조금 멀다면 택시나 송영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역 ..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233km 떨어짐)사람마다 각자 최애의 온천이 다 다르고 매해 일본에서 하는 평가에 따라 인기 온천 순위가 바뀐다.에도시대 유학자 하야시 라잔이 뽑은 일본의 3대 온천에서 일본인들의 가장 큰 사랑과 관심을 받는 곳이바로 쿠사츠인데 수도하고 가깝고 카루이자와는 비싸서 그런건지도 모른다. 한 여름에도 그렇게 덥지 않은 고원 기후, 수도권과 가까운 군마현의 위치 등 사랑받는 이유야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물이다. 상사병 빼고 다 고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떠돌 정도로 쿠사츠의 물은잡다한 세균을 다 죽이는 강산성 유황온천으로 신경계 질환, 근육통, 피부병에 좋다. 또 카케나가시라는 찬물을 섞거나 기계로 정화하는 방식이 아닌 흐르는 물을 그냥 받아 적당히 식혀 각 숙소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