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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564km 떨어짐)한때 일본인에게 가장 가고 싶은 온천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홋카이도의 노보리베츠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본 경제의 쇠락과 외국인 관광객의 폭증이유황의 보고인 노보리베츠는 서서히 일본인들의 마음속에서 사라져갔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 돌아가는 노보리베츠는 예전과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어도유황천을 중심으로 식염, 명반, 망초, 녹반, 철-함철, 산성, 중조-탄산수소염, 라듐천 9가지의 온천이 자연 용출되는온천백화점으로 홋카이도의 대표 온천이자 유황 No.1 온천이다. 노보리베츠 온천구역은 노보리벳츠역에서 부터 시작한다. 도난버스를 이용해도 되고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예전엔 없었지만 역 내에 도난버스 표 발매기가 설치되어있다. 이..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642km 떨어짐) 홋카이도의 온천이라 함은 보통 삿포로의 조잔케이, 노보리벳츠, 하코다테 유노카와 세곳이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고 좀더 범위를 넓히면 토야, 토카치다케, 아칸 호수의 카와유가 있다. 삿포로와 가까운 조잔케이, 열도 유황물 1번지 노보리벳츠, 홋카이도 여행 필수코스인 하코다테에서 시내전차로 갈 수 있는 유노카와.이 대표간판들에 가려진 곳이 오비히로의 토카치가와가 아닐까 한다. 확실히 오비히로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습지에서 나오는 식물성 성분을 함유한 물을 그대로 사용해 피부질환이나 미용에 매우 뛰어나 강력 추천하고 싶다. 노보리벳츠의 유황물이 우유빛이라면 토카치가와의 식물성 온천물은 고동색이다. 오비히로역 북쪽출구로 나가..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떠난다. 나름 힘들게 왔는데 등 뒤로 돌리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음에는 레분섬이나 리시리섬도 꼭 보겠다고 다짐하며... 삿포로로 가는 첫차는 7시. 6시 반부터 미리 와서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기념도장 찍고. 패스에다 찍을까 하다가 시간표에다 찍었다. 조금 있으니 열차가 와서 대기. 관광 시즌이고 첫차고 해서 사람이 꽤나 북적였다. 음... 언제 또 왓카나이란 시골동네를 와 볼수 있을지... 승강장에서 마지막 풍경을 세겨놓는다. 눈 때문인지 하행선 열차가 늦어지는 바람에 동시에 삿포로로 가는 내가 탄 소야도 늦어졌다. 단선이라 중간에 대기를 꽤나 했다. 삿포로에 도착하니 이미 1시를 넘어버린 상황. 서둘러 노보리벳츠로 이동하기 위해 그린석 욕심을 버리고 L특급 스즈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