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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현의 숨은 얼굴, 나루코 온천 본문
(원전 사고지점에서 약 149km 떨어짐)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사이에 있는 나루코 온천은 염화물천으로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곳이다.
유황 성분도 있는 천이라 냄새는 나지만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마을 주변을 감싸고 있다.
물의 종류는 세세하게 따지면 9가지다.
토호쿠 신칸센 후루카와역이나 야마가타 신칸센 신조역에서 리쿠우토센 일반 열차를 타면 된다.
어디서 출발하던 미야기와 야마가타현 경계 지역이라 소요시간은 비슷하다.
온천향 규모는 나루코온센역에서 나루코고텐유역까지로 보면 된다.
산과 산 사이로 흐르는 강 중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산을 등지고 숙소들이 늘어져 있다.
역 주변에 있는 곳들은 걸어서 가기 충분하다.
경사는 완만하지만 길 폭이 좁아 조금 멀다면 택시나 송영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역 부터 무료족탕.
나루코 온천에는 당일 입욕 가능한 곳이 널렸다.
외국인은 거의 없고 자국 여행객도 그리 많지는 않아 정말 조용한 곳이다.
묽이 따뜻할 때는 투명해 보이지만 식은 물을 내려보내는 하수도를 보면 예기가 달라진다.
물에 있는 유황, 소듐, 황산염 성분들이 마치 페인트 처럼 침전되있다.
어느 온천을 가던 그 지역 온천수로 만든 음료는 꼭 마셔보자.
소프트 드링크나 술 여러 종류의 상품을 판다.
양은 많지 않지만 편식 없이 먹을 수 있는 식단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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