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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12 (큐슈)

24.02.26. (후쿠오카)

сигнальный 2015. 3. 28. 01:53

이박 삼일 무지 짧은 일정이라 잠시간 밥시간도 아껴가며 이동했다.

 

우선 첫 장소는 후쿠오카 국제공항.

 

공항은 오래됬고 지방공항이라 규모는 작은데 한국, 중국, 대만에서 몰려오는 물량은 터지고.

 

일본 들어갈때 반드시 피하는 공항중 탑인데 지갑사정상 후쿠오카 공항으로 들어 갈 수 밖에 없었다.

 

역시나,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딱지 받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로 국내선 지하철역까지 오는데 한시간 반...

 

짐 챙겨서 지하철 역으로 가니 아침 일찍 인천에서 출발한 이점은 사라져 버렸다.

 

 

 

 

 

사진기 테스트겸 찍은 사진.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몇푼 더 주더라도 큐슈로 갈땐 미야자키나 가고시마를 선호한다.

 

숙소에 짐 박아놓고 바로 나와서 간 곳은...

 

 

 

1. 쿠시다 신사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건립한 신사.

 

후쿠오카 사람들은 오쿠시다상이라고 한다.

 

하카타 기온 야마가사가 매년 7월 초부터 보름까지 여기서 행해진다.

 

이 곳에 조선국의 명성왕후 시해사건(을미사변)에 쓰인 히젠도가 있다.

 

기억은 해두자.

 

 

 

2. 하카타 후루사토관

 

 

 

 

 

신사의 조각품들을 둘러보고 간 곳은 신사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후루사토관.


20세기 초반 하카타 지역의 삶을 엿 볼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도 무료고 구석에 있고 해서 한적하지만 은근히 관광객이 둘러 보고 간다.


 


공항에서 너무 늦게 나오는 바람에 한,두군데 둘러보니 슬슬 해가 져가고 있었다.
점점 어두워지는 나카스의 풍경을 바라보며 다음에 간곳은


3. 구 후쿠오카현 공회당 귀빈관, 아카렌가 문화관

 

 


프랑스 양식으로 지어진 귀빈관은 목조건물,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구 일본생명 큐슈지점 건물은 이제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 역할을 한다.
이미 여섯시가 넘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외관만 봐도 참 멋진 것물이었다.

 

나가사키의 글로버 가든만 봐도 일본 해먹을 서양 열강들의 영사관들이 몰려있던 것이지만


100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 국민의 재산이 되서 이렇게 수익을 창출하고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 되었다.
매번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런 점들은 우리한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말 도시 한가운데에 차한잔 마시기엔 좋은 프랑스식 건물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하카타잇푸도 니시도오리점으로 가서 먹은건 매운 챠슈라멘.


여행다니면서 칼로리 소모가 큰지 10분안에 다 흡입했다.

배도 제대로 다 차지 않은채 후쿠오카 타워로 야경을 찍으러 향했다.


4. 후쿠오카 타워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후쿠오카의 야경 촬영.
사실 버스나 택시가 편하지만 돈아끼느라고 시영지하철 니시진 역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갔다.
밤이고 처음이었지만 원래 높은 빌딩이나 타워는 눈에 확 띄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기 쉽다.
엘레베이터 언니하고 올라가면서 대화를 나눴는데 

뭐 어디서 왔느냐. 뭐 타고 왔냐, 일본어는 언제 배웠냐 이런 예기들이었다.

 

주변 경관들을 소개해주는데 내가 반응을 하니까 말을 할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건 모양이다.

 

큐슈는 처음이라고 예기를 하니까 큐슈지역 좋다고 칸토쪽보다 좋다고 한게 생각난다.

 

(사실 혼자 여행하는게 처음이었지 벳부에 가본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처음은 아니다.)



보통 후쿠오카나 큐슈에서 관광 선전할때 한국수도가 우리나라 수도보다 더 가까워요~ 이러면서
근접성과 친근함을 어필하는데 사실 도쿄가 1100km인데 반해 서울은 고작 540km 떨어져있다.


 

 

야경을 여러장 찍고 있는데 타워 영업시간이 슬슬 끝나가기에 내려왔다.

 

이로써 큐슈 첫 스타트가 마무리되었다.

 

평소같으면 어디 가서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즐겼을텐데 돈도 아끼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되서

 

숙소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둘째날은 오늘 교환해놓은 JR 큐슈패스의 뽕을 뽑는 일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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