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игнальный

2012.07.29. (키타큐슈+시모노세키?) 본문

여행/일본 2012 (큐슈)

2012.07.29. (키타큐슈+시모노세키?)

сигнальный 2015. 3. 28. 01:49

다시 후쿠오카 쪽으로 향했다.
기왕 올라갈거 800계를 한번 타보려 했지만 카고시마츄오에는 바로 떠나는 편이 없었다.
그래서 쿠마모토까지 빠르게 올라간다음 쿠마모토에서 하카타까지
짧은 거리를 800계를 타보기로 했다.


 

 

 

하카타역에 도착하니 어느덧 4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자 이제 어쩔까 하다 키타큐슈에 있는 코쿠라 성에 갔다가 모지코로 마무리를 짓자고 마음먹었다.
'폐관시간은 여름이면 오후 6시니까 걍 가서 보면 되겠네~' 하다가
아뿔싸!!! 

큐슈패스로는 산요 신칸센이 안되지!!!


마도구치로 달려가서 특급 시간을 알아보니 제일 가까운게 5시 20분발. 코쿠라성은 게임 끝.
JR PASS 습관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있었던 것이다. 미친...
할 수 없이 성은 건너뛰고 모지코로 향하기로 한다.
오이타행 소닉에 몸을 싣는다.


 


크 크읔... 이렇게 고환율에 패스를 사왔는데 타지를 못하다니! 타지를 못하다니!!
신칸센이면 13분이면 날아갈걸 특급으론 50분이다.


 


코쿠라역에 도착. 

어느덧 6시가 넘어갔다.


어서와, 코쿠라 재래선 홈은 처음이지?


 


코쿠라 역에서 모지코방향 보통열차를 탄다.
대부분 특급하고 시간이 연계되어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이때만 해도 산요혼센타고 혼슈로 안넘어가게 신경써야 했다.



모지코역.
역사로는 일본 최초로 중요 문화재가 되었다.
바로 왼편에는 큐슈철도기념관이 있다. 여기가 큐슈 철도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예전 유럽양식의 건축물이 많아 모지코 레트로(retro) 라고 불린다.
구 모지 세관하고 국제 우호 기념 도서관, 구 오사카 상선 건물은 100년이 넘은 메이지시대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저 멀리 칸몬대교와 해협 건너편에는 시모노세키시가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노퍽 광장 쪽으로 간다.



칸몬대교. 혼슈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와 큐슈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를 잇는 다리.
칸몬대교가 있는 곳은 780m 정도의 해협인데 

폭이 좁은 만큼 유속이 빠르다.

 

밤에는 물 흐르는 소리도 크게 들린다.


이곳에서 큐슈와 혼슈를 잇는 다리는 1개, 터널은 무려 3개다.
다리야 설명이 필요 없겠고 터널은 산요혼센의 칸몬터널, 사람과 자동차가 다니는 칸몬 국도터널,
산요신칸센의 신 칸몬터널이다.
사람이 직접 걸어서 갈 수 있는 터널이 칸몬 국도터널은 칸

몬대교를 지나가면...




 


칸몬 국도터널, 줄여서 칸몬터널을 이용할 수 있는 입구가 있다.
보행자는 무료.
국도터널은 1958년에, 칸몬대교는 1973년에 개통됬다.
터널이 다리보다 먼저 뚫린 것이다.

 

 


해저터널이라고 해도 그렇게 길지 않고 큐슈, 혼슈사람들이 조깅하는 곳일 뿐이다.
한여름이라 그런지 환기가 잘 되고 있음에도 후덥지근하다.



이런 구조라고 예기해준다.
터널의 중간 지점에는...


 


섬 경계선인 동시에 현 경계선이 있다.
사쿠라지마에서 왕창 까진 발을 질질 이끌고 혼슈 야마구치현으로 나간다.


 

 

혼슈에서 바라본 모지코와 칸몬대교.

 

혼슈쪽으로 넘어가니 이미 캄캄하다.


해가 지니 사람도 없고 물도 캄캄한데 소리는 무지하게 커서 나름 분위기가 묘했다.

 

 

 

 

 

사진좀 찍은다음 다시 모지코역으로 돌아간다.





다시 큐슈로 넘어와서 찍은 시모노세키.


 

 


발도 아프고 피곤하고 땀으로 범벅이고도 해서 후쿠오카로 돌아갈땐 신칸센으로 돌아갔다.
2050엔이 순식간에 날라가면서 패스의 위엄을 새삼 깨닫게 되는 짜릿한 경험.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다.

'여행 > 일본 2012 (큐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2.27. (쿠마모토)  (0) 2015.03.28
24.02.27. (카고시마)  (0) 2015.03.28
24.02.28. (다자이후)  (0) 2015.03.28
2012.07.28.  (0) 2015.03.28
2012.07.29. (카고시마)  (0) 2015.03.28
2012.07.30. (나가사키 #1)  (0) 2015.03.28
2012.07.30. (나가사키 #2)  (0) 2015.03.28
2012.07.31. (사세보)  (0) 2015.03.28
2012.07.31. (카고시마)  (0) 2015.03.28
2012.08.01. (후쿠오카)  (0) 201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