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쿄토를 곱씹다 #2

4. 텐류지

 

 

 

 

토게츠교를 잠깐 보고 이제 찾아간 곳은 텐류지다.

 

 

 

 

 

1339년에 건설된 사찰로 무려 8번이나 불에 탄것을 재건한 것이다.

 

절과 정원은 코스가 분리되어있어 통합권으로 입장할 수 있다.

 

 

 

 

 

코호죠의 다타미 위에서 쉴겸 소겐치 정원을 바라본다.

 

 

 

 

우리나라의 달마대사 이미지와는 좀 다르다.

 

 

 

 

정원으로 나온다.

 

 

 

 

 

정원으로는 일본 최초로 특별명승지로 지정되었다.

 

 

 

 

승당을 지나 조금더 깊숙히 들어가면 대나무 숲이 나온다.

 

사진으론 밝지만 실제론 무지 어둡다.

 

슬슬 하늘이 붉게 물들려고 한다.

 

 

 

 

다이호죠를 다시한번 보면서 나간다.

 

어딜가나 중화계 패키지 관광객이 넘친다.

 

 

 

 

 

텐류지에서 나와 아라시야마 죽림을 수학여행온 중딩애들과 함께 걸어가본다.

아,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5. 노노미야 진자

 

 

 

신사 자체는 크지 않은데 아담하니 대나무길과 잘 어울려 많은 관광객이 들린다.

 

겐지모노가타리에 나오는 곳으로 엔무스비부적(縁結びお守り)으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역사적으로 이세신궁을 지키는 사이구가 머물렀던 장소이다.

 

근처 사가아라시야마역으로 가서 쿄토역으로 돌아간다.

 

 

 

 

쿄토역 이세탄 와코에서 저녁식사.

고기는 좋았는데 밥의 질이...

 

저녁먹고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서 야경을 좀 찍어본다.

 

 

 

 

 

천년의 고도와는 정반대의 이미지인 철근과 유리창, 그리고 서양 연말연시의 상징 크리스마스 트리.

 

쿄토역의 매력이 바로 여기있는게 아닌가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승강장과 내려와서 바라본 신칸센 승강장.

 

 

 

 

 

하루카를 타고 신오사카로 다시 돌아간다.

 

정말 칸사이 패스로 특급 하루카는 원 없이 탄 이틀이였다.

 

쿄토에서의 워밍업은 이제 이걸로 끝이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전국판 패스 일정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