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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날, 하코다테를 거쳐 바로 혼슈로 돌아가기 본문
홋카이도에 눈도장을 찍었으니 다시 혼슈로 넘어가야 한다.
넘어가기전 어짜피 거쳐가야할 하코다테를 들린다.
안녕 다음에 또 보자.
하루만 있으니까 왠지 벙 찐다.
첫 차를 타고 남쪽으로.
아침해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치토세를 지나 슬슬 삿포로 권에서 벗어난다.
아침식사는 미리 주문해놓은 따뜻한 카니메시.
특급 호쿠토 경우엔 벤토 주문을 미리 받아놔 정차역에서 주문한 갯수만큼 받아서 준다.
바로 사서 먹을 순 없지만 따뜻한게 장점.
무로란을 지나...
코마가타케산을 지나서...
하코다테 도착.
도착할때만 해도 눈이 왔는데 역을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아졌다.
하코다테는 역 안에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살 수 있는 1일 전차승차권을 가지고 다니면 좋다.
고료카쿠 공원.
난학자 타케다 아야사부로가 설계한 일본 최초 서양식 성곽.
1864년 완성되었다.
타워는 입장료가 너무 빡세서 올라가지는 않았다.
점심은 아지사이 라멘.
바로 타워 건너편에 있다.
뭔가 없어보이는 희멀건 국물이 하코다테 라멘의 가장 큰 특징.
떠나기 전에 하코다테 전경을 보러 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코다테산으로 올라간다.
근데 올라가자마자 갑자기 불어닥치는 블리자드;;
다행이도 조금 기다리니까 원상태로 복귀 되었다.
중국계 오스트레일리아인 여행객들과 예기하면서 전경을 즐기고 있자니 4시가 다가왔다.
이제는 혼슈로 넘어가야 할 시간!
숙소가 있는 곳은 하치노헤 근처인 미자와.
오예! 터진 전세잭팟!
점심이 너무 허전했는지 배가고파 백조안에서 제2 점심식사를 한다.
세이칸 터널을 건너며...
터널의 규모만큼 아주 국민 혈세 왕창 처바른 터널.
신아오모리 도착.
이렇게 해서 순식간에 홋카이도 일정을 마치고 다시 혼슈로 넘어온다.
미자와의 숙소에서...
이제 사실상 JR PASS의 실질적 일정은 끝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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